
[뉴스핌=정상호 기자] ‘외부자들’ 서석구 변호사가 진중권 교수에게 버럭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대통령 대리인단 서석구 변호사와 전화 연결을 하는 패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중권 교수는 서석구 변호사에게 “문제가 되는 특검법은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사인했다. 또 한 편으로는 대통령 수사가 안 됐다고 하는데 일단 검찰 소환을 거부한 게 특검 대면 조사를 거부한 게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이에 서석구 변호사는 “그건 아니다. 처음 대통령께 소환장을 보낼 때 불과 2~3일의 여유를 두고 보냈기 때문에 대통령 변호인이 너무 시간이 촉박하니까 다음 주에 나와서 조사를 받겠다고 했는데 그걸 못 기다리고 공범자라고 수사 발표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서석구 변호사는 “특검도 대통령이 공범자, 블랙리스트 주도자라고 유죄라고 단죄했다. 원래 혐의자를 부르고 나서 수사 결과를 발표해야 한다. 이런 검찰, 특검은 세계 민주주의 검찰 사상에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서석구 변호사는 또 진중권 교수가 “그럼 대통령을 탄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방법을 묻자, “질문하시는 분이 제가 여태껏 이야기하는데 그렇게 말귀를 못 알아 듣느냐. 조사하지도 않고 유죄로 단정했다. 특검도 마찬가지로 그랬다고 계속 이야기하고 있다”고 발끈했다.
진중권 교수는 “가상의 상황”이라고 강조했지만, 서석구 변호사는 “현재 상태로 이야기해야지 무슨 가상이냐. 실제로 대통령 조사도 안 하고 유죄로 단정 지은 검사장이 누구냐. 노무현 정권 시절에 특별수사본부장으로 지낸 사람이 아니냐. 그러니까 정치적 중립성에 의심의 소지가 있다”고 받아쳤다.
한편 ‘외부자들’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