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정상호 기자] ‘리얼극장-행복’ 금잔디가 아버지 때문에 힘들었던 시절을 털어놨다.
지난 21일 방송한 EBS ‘리얼극장-행복’에서는 ‘18년간 부모 빚 갚은 딸, 가수 금잔디’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금잔디는 “막상 극한 상황이 되면 내 가족밖에 지켜줄 사람밖에 없겠지만, 그 당시에는 가족이 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집 식탁에는 유리가 없었다. 항상 그걸 아빠가 깼다”고 운을 뗐다.
이어 금잔디는 “아빠한테 왜 이러냐고 하니까 빚 독촉이 오는데 엄마가 해결을 안 해주니까 엄마한테 화풀이한 거라더라. 부모라는 이유만으로 제가 아빠 빚을 얼마나 갚아줬는지 모른다. 빚 때문에 엄마 아빠가 싸우면 갚아주고 또 싸우면 갚아주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금잔디는 또 “아빠는 이 세상 나쁜 남자들이 하는 건 다했다. 폭력, 외도, 도박 모두 했다. 저는 엄마가 이해가 안 간다. 엄마한테 이혼하라는 말도 굉장히 많이 했는데 끝까지 고집부리고 안 하더라”고 밝혔다.
이후 등장한 금잔디의 아버지는 금잔디에게 “난 아직도 너한테 전화 오면 가슴이 덜컹한다. 또 내가 뭐 저지른 게 너한테 갔나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리얼극장-행복’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4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