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캐피탈마켓 리더] 박선하 신한은행 부지점장 "고객 성향에 중점두되 수익률 극대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스트 PB 은행부문상 수상

[뉴스핌=허정인 기자] 박선하 신한PWM 강남대로센터 부지점장은 지난해 서른 명의 신규고객을 끌어 모았다. 반은 박 부지점장의 공이고 나머지 반은 고객의 공이다. 박 부지점장과 함께 자산관리를 해온 기존고객들이 부지점장 앞에 그들 가족과 친구를 데려왔다. 그렇게 새로운 동반자가 생겼다.

박선하 신한PWM 강남대로센터 부지점장 <사진=김학선 기자>

박 부지점장은 뿌듯한 표정으로 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박 팀장은 날 만난 걸 불행으로 여겨" 정기예금만을 선호하는 '회장님' 고객이었다. 인수인계 받을 당시, 전임자는 예금 외에는 절대 권하지 말 것을 신신당부했다.

그러나 박 부지점장은 멈추지 않고 고객을 위한 로드맵을 짰다. 대체로 거액자산가들은 포트폴리오가 한쪽으로 쏠려 있다. 변화를 꺼리기 때문. 따라서 고객의 성향에 가장 중점을 두되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구상했다.

결국 미 금리연계 DLS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기초자산(미 금리)이 최초기준가의 60% 미만으로 떨어진 적이 없으면 3% 수익률을 보장하는 상품이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올초 점도표를 통해 세 차례 금리인상을 예고했다. 시장도 이를 대비하고 있다. 금리연계 DLS는 안정성 측면에서 예선을 통과해 결승점에서 수익을 내는 셈이다. 고객의 지향점과도 일치한다.

물론 DLS를 권하기까지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 고객의 정기예금이 만기를 맞이할 때마다 또 다른 예금상품에 가입시키면서 동시에 확정금리형 채권을 소개했다. 구조는 비슷하지만 0.5~1% 가량 더 얹어준다. 또 커버드콜, 리버스 펀드 등 고객의 이해를 도우면서 수익을 높일 수 있도록 정성을 쏟았다.

"고객을 만나는 게 정말 좋아요." 박 부지점장은 환하게 웃었다.

그는 은행 내 3인에게만 주어진다는 2017년 마스터PB에도 이름을 올렸다. 신규고객 증대도 한 몫 했지만 고객수익률 1위를 달성한 것이 결정적 요인이 됐다. 지난해 상반기, 목표 손익 대비 105.8%를 기록했고 하반기엔 목표 대비 130%를 이뤄냈다.

박 부지점장은 효자상품으로 커버드콜 펀드와 코스피(리버스) 레버리지 펀드를 꼽았다. 주식을 매수하면서 콜옵션을 매도하는 것이 커버드콜 전략이다. 옵션 매도에 따른 프리미엄을 획득하는 구조다. 큰 폭의 시장 상승구간에서는 수익이 제한되지만 하락 시 매월 프리미엄으로 손실을 제어할 수 있다. 커버드콜은 박스피 장에서 성과를 냈다.

코스피(리버스) 레버리지 펀드 역시 박스피 장에서 유리한 상품이다. 하락장에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그는 증시 고점에서 리버스펀드에 진입해 5~8% 가량 수익을 낸 후 환매했고, 커버드콜도 5% 선의 수익률을 목표로 했다. 높은 수익보다는 중위험-중수익에 맞춰 적기에 이익실현 하는 것이 포인트다. 박 부지점장은 "두 상품은 올해에도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연신 "기쁘다"고 했다. 그러다 인터뷰 말미에 또 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고객의 생일에 미역 선물과 함께 손편지를 써드렸더니 고객이 너무나 행복해 했다는 것. 표정은 온화했지만 박 부지점장은 두 손바닥은 공중에 포개져 있었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번주 '李 정책 슈퍼위크' 주목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정책 슈퍼위크'가 13일부터 시작된다. 이날 열리는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시작으로 부동산 정책 공개 토론회가 오는 14일부터 3일간 열리고, 정부 부처 대통령 업무보고도 15일부터 시작된다. 이 대통령은 한 주 동안 '나라의 곳간'인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안과 '부동산 공화국' 탈피를 위한 정책 토론, 취임 1년 차 당시 점검했던 국정 과제 이행과 지적 사항을 점검한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서울 청와대에서 열린 제28회 국무회의 겸 제13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6.30 photo@newspim.com ◆ 반도체 호황 추가 세수, '미래대응기금'으로 13일 청와대와 정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리는 '2026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참석한다. 이날 회의는 '미래대응기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미래대응기금은 반도체 호황으로 확보되는 추가 세수를 활용한 기금이다. 인공지능(AI) 국가전략과 3대 메가프로젝트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기금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기금은 국가 균형 발전과 청년 정책에도 활용된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은 부동산 토론회가 잇달아 열린다. 14일은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공급 대책'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어 15일 금융위원회의 '부동산 금융', 16일 재정경제부의 '부동산 세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각각 열린다. 사흘간의 부동산 토론회에서 언급되고 논의된 내용들은 오는 23일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부동산 대토론회'에서 구체화된다. 부동산 공급 대책의 경우 '공공 주도'와 '민간 공급'의 비율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정부의 부동산 공급 대책은 공공 주도가 핵심이었다. 그러나 민간 용적률 인센티브 확대,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대출 규제 완화 등의 시장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민간 공급 활성화 방안에 대한 요구도 토론회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 돌아온 잼플릭스…140개 공공기관 업무보고 모두 생중계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부동산 세제 개편안 내용은 오는 7월 말이나 8월 초 발표되는 '2026 세제 개편안'에 담길 예정이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10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세제는 2026년도 개편안 발표 시한이 있어 늦어도 7월 말이나 8월 초는 돼야 한다"며 "세제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이고 재산권 문제라서 입법 예고를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잼플릭스(이재명+넷플릭스)'라고 불렸던 정부 부처 업무보고도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21일까지 9차례에 걸쳐 모두 생중계로 진행된다.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19부·6처·18청·7위원회를 포함한 140개 공공기관이 대상이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난해와 다르게 200여 명의 국민 참관단이 새로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200여 명의 국민 참관단과 함께 지난해 말 첫 업무보고에서 제시된 각 부처의 정책과 과제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7-13 09:08
사진
전국 찜통더위에 전력수요 급증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짧은 장마 이후 연일 폭염이 지속되면서 올여름 전력수요가 처음으로 90기가와트(GW)를 넘어설 전망이다. 정부가 발전설비를 총동원하고 있지만, 전력예비율이 올여름 들어 처음으로 10%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는 올여름 전력피크를 8월 셋째 주로 전망했지만, 때 이른 폭염으로 7월부터 전력피크에 도달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 저녁시간 94GW 전망…전력예비율 10%로 뚝 13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7시 최대전력수요는 94GW로 전망됐다. 전력거래소는 최초 전망에서 최대전력수요를 91.8GW, 공급예비력 12.3GW(예비율 13.4%)로 전망했지만, 늘어난 전력수요를 반영해 수정했다. 전력거래소는 "이 시간대 예비력은 9383MW로 '정상' 상태"라며 "전력수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6년 7월 13일 최대전력수요 전망 [자료=전력거래소] 2026.07.13 dream@newspim.com 하지만, 이 시간대 공급예비력이 9.4GW 규모로 감소하면서 예비율도 10%로 뚝 떨어질 전망이다. 예비율이 10%까지 떨어진 것은 올여름 들어 처음이다. 정부가 가동할 수 있는 발전설비를 총동원해도 전력예비율이 10% 이하로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기후부 관계자는 "폭우나 태풍으로 인한 전력설비 불시고장, 역대급 폭염에 따른 비상 상황에 대비해 약 8.8GW의 예비자원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정부, 8월 3주 전력피크 전망…7월 경신 가능성 지난해 여름에도 이른바 '마른장마'로 인해 7월 둘째 주부터 폭염에 시달렸다. 때 이른 폭염이 지속되면서 7일 8일 최대전력수요가 95.7GW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해 여름철 전력피크(96GW, 8월 25일)와 거의 유사한 수준이다. 기후부는 지난달 25일 올여름 최대전력수요가 8월 3주차에 94.1GW(기준)~98.8GW(상한)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때 공급능력은 107GW 규모이며, 예비력은 13.9GW(기준)~8.2GW(상한)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AI 일러스트=최영수 선임기자] 2026.06.25 dream@newspim.com 하지만 폭염 속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미 7월부터 정부의 전망치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 특히 13일 공급능력이 103.4GW에 그치면서 운영예비력도 9.8GW(예비율 10%)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력거래소는 전망했다. 지난해 10월 1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처음 맞는 여름이어서 기후부 체제 하에서 전력수급 능력이 어떻게 달라질 지 첫 시험대에 오른 상황이다. 기후부는 전력피크가 예상되는 오후 6~7시 시간대 에너지 절약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기후부는 "대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으로 수요관리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면서 "냉방온도 준수, 불필요한 조명 소등 등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dream@newspim.com 2026-07-13 07: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