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교보증권은 인선이엔티가 아이에스동서 계열 인수로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가는 1만원을 유지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미드스몰캡팀장은 20일 "인선이엔티의 최대주주는 아이에스앰버제1호유한회사로 지분율 14.97%, 이어 아이에스동서가 인선이엔티 지분 4.89%를 직접 취득했다"며 "이들 지분율 합은 21.96%로 실질적인 아이에스동서의 M&A"라고 평가했다.
이에 실질 최대주주인 아이에스동서에서 대표이사를 선임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팀장은 "아이에스동서의 건설사업부와 인선이엔티의 건축폐기물사업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아이에스동서의 영업망을 이용한 인선모터스 폐차, 중고차 사업 본격화와 약 3000억원 가치가 예상되는 인선이엔티 보유토지에 대한 개발도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인선이엔티의 본사부지는 지난해 고밀도 주거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됐지만 이를 시행할수 있는 능력이 없었다. 최대주주가 시행능력이 충분한 아이에스동서 계열로 변경되면서 조만간 이를 시행할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게 김 팀장의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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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