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기자]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자연인 최대순(58) 씨를 소개한다.
15일 방송되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부모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자연인 최대순 씨의 이야기를 전한다.
최대순 씨는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해발 600m 험한 산자락에서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자신만의 안식처를 마련했다. 거침없는 손재주와 조리사 자격증 취득 등 고향 산천에서 부모님고 함께했던 옛 기억들이 지금의 그를 만능 재주꾼으로 만들었다.
그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서른 살이 되기까지 조그마한 산골 마을에서 아버지를 도와 밭농사를 지으며 살아갔다. 넉넉하진 않지만 부족할 것 없는 살림이었다.
그러나 사업 사정이 좋지 않았던 형님이 가족과 한 마디 상의도 없이 농사짓던 밭을 팔아버렸다. 살아갈 터전을 잃은 자연인은 아내와 어머니를 모시고 고향 땅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그쯤 어머니는 풍풍으로 몸을 가눌 수 없었고, 최대순 씨는 공사장에서 하루 먹고 하루 사는 생계를 이어갔다.
더는 이렇게 살 수 없다고 생각한 최대순 씨는 낮에는 일, 밤에는 공부에 매진했다. 그 결과 중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패스하고 늦은 나이에 야간 대학 건축과를 다닐 수 있게 됐다.
그러던 어느날 병을 앓던 어머니가 갑작스레 돌아가셨고,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모든 일을 도맡아 하던 그의 건강상태 또한 이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어머니와 건강을 한꺼번에 잃은 그는 고향 땅을 다시 찾았다.
부모님의 발자취를 따라 살아가는 최대순 씨의 이야기는 15일 밤 9시50분 방송되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