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외국인 담는다" 국내 '가치주·중소형주'..해외 '인프라주'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실적개선에도 주가 저평가+꾸준한 외인 자금투입에 '박스피 탈출 기대감'

[뉴스핌=김승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조달러 규모 인프라 투자 공언 등으로 인플레이션 기대감이 커지며 투자자들의 주식 시장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우리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도 주가는 저평가됐다는 분위기에 외국인들이 꾸준히 코스피 시장에 자금을 투입하며 10여년만에 박스피 탈출 기대감도 커졌다.

주식시장 전문가들은 국내 주식으로는 대형주에 비해 저평가된 가치주나 중소형주를, 해외에서는 인프라 관련주를 눈여겨 보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시가총액 기준으로 외국인이 보유한 비중은 35.82%다. 1년전인 지난해 3월 2일 기준 32%에서 꾸준히 증가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은 ‘키 플레이어’로 꼽힌다. 정치인 테마주나 1회성 호재에 단타 매매를 하는 개인과 달리 실적 개선 등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갑을 열고 수익을 올려서다.

최근 3개월 동안도 외국인, 기관과 개인은 완전히 다른 패턴으로 투자했다. 지난해 11월 7일부터 7일 13시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총 2조5708억원, 연기금 등은 1조6848억원을 매수했지만 개인은 2조237억원을 매도했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는 1997.58에서 2074로 상승했다.

김남규 한국투자증권 영업부 PB는 “트럼프 보호무역 압력 등 속도를 늦출 기제가 있긴 하지만 시장 전체로 보면 상장기업 실적 개선 등 박스권 돌파 기대감이 큰 상황”이라며 “박스권을 뚫는 첫 번째 키는 외국인으로, 외국인이 물꼬를 트면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대형주보다는 가치주나 중소형주 위주로 담는 펀드를 눈여겨 볼 것을 조언했다. 지난해 후반부터 최근까지는 삼성전자와 IT 관련 업종으로의 쏠림이 심해 이들 주식으로 갈 자금이 모자랐지만 실적 개선 등 호재가 점차 반영될 것이라는 게 이유다.

신현조 우리은행 투체어스잠실센터 PB팀장은 “최근 국내 주식은 대형주 위주로 올랐는데 그간 코스피 상승에 비해 가격이 덜 올랐던 가치주나 중소형주를 눈여겨 볼 때가 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남규 PB는 “기관 중 최근 음식료 관련주를 담은 곳이 있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들 기업의 매출이 늘어나며 주가도 오를 수 있는 시점에 와 있다”며 “가치주나 중소형주 등 2년 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저렴한 주식 쪽으로 자금이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장 투자자별 매매 동향 <자료=네이버>

여전히 국내 박스피에 대한 의구심을 떨치기 어렵다면 해외 주식 쪽으로 눈을 돌리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 경기가 회복될 공산이 커져서다. 특히 트럼프의 인프라 투자 공약에 따라 인프라 관련주를 눈여겨 볼 시점이라는 조언이다.

이흥두 KB국민은행 도곡스타PB센터 팀장은 “우리나라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정치적 리스크를 겪고 있고 트럼프의 보호무역이 어느 정도 영향을 줄지 예측이 쉽지 않아 자산가들은 국내보다 해외 주식에 더 관심이 많다”며 “국민연금도 올해 전략으로 해외자산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고 금리가 올라가며 채권시장 수익률이 안좋고 부동산도 거래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커 자금이 갈 데가 주식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신현조 팀장은 “해외 주식 펀드에서는 인프라를 살피고 있다”며 “트럼프 공약을 살핀 후 인프라펀드를 바로 담았는데 수익이 잘 나고 있고 향후에도 인프라펀드는 더 갈 것으로 보고 있어 지금도 담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채해병 순직' 임성근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채해병 순직사건과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8일 1심 선고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이날 오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여단장에게 금고 1년 6개월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 금고 1년 6개월·이용민 전 7포병대대장 금고 10개월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 장모 씨에게 금고 8개월 2년 집행유예를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여단장, 최 전 대대장, 이 전 대대장에 대해서는 "오랜 수사와 재판이 진행됐고,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점 등에 비춰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앞서 선고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와 관련해 법정구속한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8일 오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임 전 사단장.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당시 지휘부는 수색 작전 과정에서 안전사고 위험이 충분히 존재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었음에도 대원들에게 필요한 안전장비를 제대로 구비·지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단장과 여단장 등 상급 지휘관들은 수중 수색을 중단시키거나 물가 접근 자체를 통제하는 방식으로 홍수 범람 위험을 미연에 방지했어야 했다"며 "그럼에도 불분명한 작전 지휘 상황 속에서 오로지 가시적 성과를 내는 데 몰두한 나머지 '더 내려가서 헤치고 꼼꼼히 수색하라'는 식의 적극적·공세적 지휘를 반복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특히 "위험지역에서 성과를 얻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대원들의 생명·신체 위험을 사실상 도외시했다"며 "수색에 투입된 장병들이 구조 장비조차 제대로 지급받지 못한 상태였고, 허리 높이까지 물에 들어가라는 취지의 지시가 내려졌음에도 안전 확보와 관련한 구체적 조치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단장·여단장·대대장 등 지휘관들은 장병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소홀히 했고, 단순한 부작위에 그친 것이 아니라 위험을 인지하고도 오히려 위험을 가중시키는 적극적 지시를 내렸다"며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시했다.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지난달 13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임성근은 해병대원들의 안전보다 적극적 수색을 강조하며 반복적으로 질책해 사고 발생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함께 기소된 박 전 여단장에게 금고 2년 6개월, 최 전 대대장에게 금고 2년 6개월, 이 전 대대장에게 금고 1년 6개월, 장씨에게 금고 1년을 각각 구형했다. 임 전 사단장 등 5명은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 보문교 부근 내성천 유역에서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작전 도중 해병대원들이 구명조끼·안전로프 등을 착용하지 않은 채 수중수색을 하게 해 채해병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하게 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임 전 사단장은 작전통제권을 육군 제50사단장에게 넘기도록 한 합동참모본부 및 육군 제2작전사령부의 단편명령을 어기고, 직접 수색 방식을 지시하고 인사 명령권을 행사하는 등 지휘권을 행사한 혐의도 받는다. 법원로고 [사진=뉴스핌DB] pmk1459@newspim.com                   2026-05-08 11:47
사진
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