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공연

속보

더보기

라이선스 공연 vs 브로드웨이 내한공연…뮤지컬계 뜨거운 바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라이선스 공연과 브로드웨이팀 내한 공연이 이어지는 뮤지컬계 <사진=신시컴퍼니·프레인뮤지컬>

[뉴스핌=이지은 기자] 지난해 공연계는 창작 뮤지컬이 대세를 이뤘다. ‘마타하리’ ‘그날들’부터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그리고 ‘도리안 그레이’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탄생했다. 하지만 올해는 조금 다르다. 이번에는 굵직한 라이선스 공연부터 브로드웨이팀 내한 공연이 줄을 잇는다.

◆한국 정서가 추가됐다…‘꽃보다 남자’ ‘넌센스2’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가장 먼저 관객들과 만나는 작품이 바로 ‘꽃보다 남자 The Musical’이다. 이 작품은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순정만화로, 명문 학교에서 일어나는 사랑과 우정을 그렸다. 사실 ‘꽃보다 남자’는 한국에서도 드라마로 방영이 됐기 때문에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온다.

드라마가 이민호, 구혜선, 김범, 김준 등 앳된 청춘스타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만큼, 뮤지컬 역시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여 주인공 마키노 츠쿠시(제이민‧이민영)에게 반하는 ‘까칠남’ 도묘지 츠카사에는 이창섭, 켄, 김지휘가 이름을 올렸다.

또 삼각관계에 중심에 선 하나자와 루이에는 성민, 정휘, 김태오가 출연한다. ‘꽃보다 남자’에는 뮤지컬배우보단, 아이돌 가수들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작품이 갖고 있는 내용에 대한 충실함은 기대해볼만 하다.

라이선스 뮤지컬 '꽃보다 남자' '넌센스2' (왼쪽부터)<사진=킹앤아이컴퍼니·로네뜨>

‘넌센스2’는 수녀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탄탄한 대본과 유쾌한 내용으로 뮤지컬 팬들의 오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극 중 메리 레지나 역을 맡은 박해미는 ‘넌센스2’에서 연출도 함께 맡았다. 박해미 작품이 해외에서 만들어진 라이선스 작품인 만큼, 관객과의 소통을 위해 한국 정서를 넣으며 작품 일부 수정에 나섰다.

박해미는 ‘넌센스2’ 제작진을 통해 “단순히 웃기기만 한 공연이 아닌 감동도 받을 수 있는 작품이 될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웃기는데 한 몫을 할 주인공도 있다. 바로 조혜련의 합류이다. 여기에 이미쉘, 쥬얼리 출신 예원, 헬로비너스 멤버 송주희(앨리스)가 합류해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을 뽐낼 예정이다.

아울러 2017년 초연작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도 뮤지컬 마니아층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시대극 중심의 국내 대극장 뮤지컬들 속에서 현대를 배경으로 평범한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은 거의 드물기 때문.

이 작품은 아이오와주의 한 마을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프란체스카’와 사진 촬영차 마을을 찾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가슴 시린 사랑을 그렸다. 여기에 은태와 옥주현이 원캐스트로 합류하며, 원작 소설보다 조금 더 강렬하고 시린 사랑을 표현할 예정이다.

브로드웨이팀이 내한 공연하는 뮤지컬 '드림걸즈' <사진=오디컴퍼니>

◆원조가 나타났다…‘지킬 앤 하이드’ ‘시카고’ ‘드림걸즈’ ‘캣츠’
굵직한 라이선스 공연에 대적할 공연도 수두룩하다. 바로 브로드웨이팀의 내한 공연이다. 이번 2017년에는 어느 때보다 내한 공연이 줄을 잇고 있다. 가장 먼저 시작을 알린 것이 ‘지킬 앤 하이드’이다.

이어 4월에는 동명영화 원작 ‘드림걸즈’도 공연을 올린다. 이번 작품에서는 오랫동안 사랑 받았던 ‘드림걸즈’의 넘버들을 오리지널 사운드로 직접 만나 볼 수 있으며, 본 고장의 오리지널 소울과 R&B를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다.

특히 ‘드림걸즈’는 아프리칸 아메리칸으로만 구성된 캐스트로 진정한 음악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내한공연과 차별점을 둬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시카고’와 ‘캣츠’도 브로드웨이 팀이 직접 한국에 와 공연을 펼치며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 중이다.

한 공연 관계자는 “2017년도에는 확실히 볼거리가 풍성해질 예정이다. 뮤지컬 마니아층이 환호할 만한 작품이 쉼 없이 개막할 예정이다. 또 공연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여러모로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이 준비돼 있다”며 “다양한 작품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면서 공연계가 오랜만에 활성화를 띌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사진
안세영, 왕즈이 잡고 말레이오픈 3연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날카로운 공격력까지 장착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년 첫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다.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56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5, 24-22)으로 물리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0만1500달러(1억3000만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 [사진=BWF]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지난 해 8차례 만나 모두 왕즈이를 제압했던 안세영은 이날 승리호 상대 전적 17승 4패가 됐다. 왕즈이는 지난해 12월 21일 왕중왕전 결승에서 패한 뒤 "안세영은 항상 모든 나라 선수들에게 롤모델"라며 믹스트존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눈물을 쏟았다. BWF 관계자조차 "왕즈이의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고 할 만큼 이례적인 반응이었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에게 긍정적인 변수가 많았다. 8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던 세계 3위 한웨이(중국)가 감기 몸살로 기권했고 준결승에서 최대 난적인 세계 4위 천위페이(중국)의 기권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 왕즈이는 이날 경기 전 "안세영은 허점이 거의 없는, 매우 철저하고 완성도 높은 선수"라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몸이 덜 풀린 듯 범실을 쏟아내며 1-5까지 밀렸다. 뒤늦게 리듬을 찾은 안세영은 하프 스매싱을 앞세워 득점을 쌓아 10-11로 인터벌에 들어갔다. 휴식 후 특유의 송곳샷이 살아나며 역전했고 셔틀콕을 상대 엔드 라인과 사이드 라인 위에 떨어뜨리며 21-15로 게임을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2게임에선 짜릿한 뒤집기쇼를 펼쳤다. 9-17까지 밀려 패색이 짙었으나 수비와 길게 가져가는 랠리로 추격에 나섰다. 왕즈이가 20-19로 먼저 게임 포인트에 들어갔지만 안세영이 듀스를 만들고 23-22로 앞선 뒤 대각 스매시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뽑았다. 2026년을 여는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환호하는 말에이시아팬들을 향해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1-11 14:4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