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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통신 줄여야 산다...투자 쏠림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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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지출중 많게는 94%...유무선 네트워크 분야 집중

[뉴스핌=정광연 기자] 이동통신3사의 투자지출(CAPEX)이 올해도 통신사업부문에 쏠렸다. 전체 투자 대비 많게는 94%, 적어도 70% 가량이 통신분야에 집중됐다.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통신 비중을 줄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의 지난해 투자지출 규모는 KT(회장 황창규) 2조3590억원, SK텔레콤(사장 박정호) 1조9640억원,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 1조2550억원 순이다. SK텔레콤은 전년대비 3.8% 증가했으며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1.58%와 10.9% 감소했다. 매출대비 투자지출 비율은 SK텔레콤 11.49%로 가장 높고 LG유플러스 10.96%, KT 10.37%로 뒤를 이었다.

최근 3년간 투자비용 및 매출대비 비율 추이는 기업별 차이가 있다.

SK텔레콤의 경우 2014년 2조1450억원(12.29%), 2015년 1조8910억원(11%), 2016년 1조9640억원(11.49%)로 증감을 반복하고 있지만 KT는 같은 기간 2조5141억원(11.26%), 2조3970억원(10.75%), 2조3590억원(10.37%) 등 소폭 하락세다.

LG유플러스는 2014년 전체 매출 20%에 달하는 2조2129억원을 대대적으로 투자한 이후 2015년 1조4103억원(13.06%)로 급감했으며 지난해에는 1조2558억원(10.96%)에 머물렀다. 

이통3사의 투자 규모는 산업 특성을 고려할 때 매출 대비 양호한 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하지만 통신사업(네트워크 부문 등) 투자 집중 현상이 이어지고 있어 신성장 발굴 위한 분산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올해 KT와 SK텔레콤의 전체 투자지출 중 통신사업 비중은 각각 31%와 24% 수준이다. LG유플러스는 무려 94%에 달하는 금액을 유무선 네트워크 강화에 쏟아부었다. 주력 사업인 통신(유무선)의 중요성을 감안해도 비율이 너무 높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다만 올해는 비통신 분야 투자가 예년에 비해 늘어날 전망이다. SK텔레콤의 경우 박 사장이 직접 뉴 ICT 생태계 조성에 5조원 투자 의지를 밝혔으며 사실상 연임에 성공한 황창규 KT 회장과 재도약을 준비중인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모두 신사업 발굴에 주력할 것을 강조한바 있기 때문이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가 사상 최대 연갈 실적을 기록했지만 SK텔레콤과 KT 실적이 좋지 않고 통신사업 자체에 대한 비선호 현상이 짙어 기관투자자 매도가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이동통신 부분의 실적 둔화와 마케팅 비용에 따른 악영향이 불가피해 새로운 성장 동력 찾기가 더욱 시급하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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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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