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지은 기자] ‘제보자들’에서 세숫대야를 두들기는 할머니 사연이 공개된다.
6일 방송되는 KBS 2TV ‘제보자들’ 16회에서는 세숫대야를 두들기는 할머니와 크로켓 앙숙 가게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이날 ‘제보자들’에서 첫 번째로 소개되는 이야기는 2.5m 거리를 두고 마주 선 망원시장 크로켓 가게이다.
서울 한복판에 전국 각지에서 찾아올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전통시장이 있다. 바로 마포구에 위치한 망원시장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망원시장 입구에 위치한 두 개의 크로켓 가게가 명물로 손꼽힌다. 불과 2.5m 거리에서 마주보고 경쟁을 펼치다 보니 가격은 내려가고 맛은 올라간 것이다.
단돈 500원이면 즉석에서 만든 수제 크로켓을 맛볼 수 있다. 그런데 두 가게는 치열한 경쟁 탓에 최소 마진에 감정 대립까지 겹치면서 출혈 경쟁이 계속중이다.
이른바 크로켓 전쟁이 시작된 건 3년 전 부터이다. 원조 논쟁으로부터 시작된 두 가게의 경쟁은 가격, 메뉴, 심지어 누가 먼저 크로켓을 진열하는 지까지 신경전을 벌일 정도로 치열하다. 과연 이들이 출혈경쟁을 멈추고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두 번째 이야기는 ‘할머니는 왜 세숫대야를 두들기나’ 편이다.
복도식으로 지어진 아파트에 1호, 2호, 3호집이 나란히 이웃해 있다. 그런데 1호집과 2호집이 경찰이 개입할 정도로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었다.
그런데 취재 과정에서 뜻밖의 사실이 밝혀진다. 현재 1호집에는 아무도 살고 있지 않았던 것. 다툼에 지친 1호집은 집을 비우고 할머니를 피해 인근에 사는 동생 집에서 피난살이를 하고 있었다.
다른 이웃들에게는 너그럽고 성격 좋은 할머니가 1호집 소음만 들리면 세숫대야를 두들기는 할머니에겐 과연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
한편 ‘제보자들’은 6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