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조승구, 40대에 갑상선암 말기 판정…림프절 24곳에 전이 "완치는 기적이라고 했다"
[뉴스핌=양진영 기자]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조승구가 갑상선암 말기 판정을 이겨내고 다시 노래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1월 2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조승구는 40대에 발병한 갑상선암 말기 판정 당시를 떠올렸다.
조승구의 아내는 "조직검사를 했는데 결과가 나오기 전에 의사 얼굴, 표정에서 '이건 암이구나'라는 걸 딱 느꼈다. 당장 짐 싸서 들어오라고 하더라. 너무 놀랐다. 그날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말했다.
당시 조승구의 체중이 10kg나 빠졌지만 바쁜 스케줄 때문인 줄만 알았다. 병원에 입원했을 땐 이미 갑상선 주변 림프절에 24곳이나 암이 전이된 상태였다.
조승구는 "의사 선생님이 위험하다고 했다. 노래는 할 수도 없다고 했다. 그런 생각은 말고 치료 잘 하라고 했다. 그런 얘길 들으니 겁이 났다"고 했다.
조승구는 석달째 항암 치료를 받은 뒤 수술대에 올랐다. 다행이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조승구는 완치 판정을 받고 재활에도 힘써 제 목소리도 찾았다.
이에 대해 MC 조영구는 "세상을 떠나시지 않을까 불안했었다. 기적이란 건 쉽지 않은데 병을 이겨낸 거 보면 대단하다. 노래도 못한다고 했었는데 지금 당당하게 부른다. 기적은 우리한테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고 놀라워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