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가 아내를 위해 휠체어 엘리베이터를 만든 남편을 만난다.
2일 방송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922회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아내 황해숙(75) 씨를 위해 휠체어 전용 엘리베이터를 제작한 남편 신석구(80)씨의 사연을 전한다.
석구 씨는 안전상 아내와 휠체어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엘리베이터를 설계했다. 석구 씨는 휠체어를 조심스럽게 엘리베이터에 고정시켜 아내를 먼저 내려보내고 부리나케 계단을 통해 내려간다. 심지어 내릴 때도 휠체어 탄 아내가 불편하지 않게 한다.
13년 전 뇌출혈로 쓰러진 아내는 치매까지 찾아와 기억이 흐려지고 건강도 나빠지고 있는 상황이다. 석구 씨는 그런 아내와 함께 매일 2시간30분 씩 약 5km 거리를 매일 산책하는 것은 물론이고 아내를 웃게 해줄 특급 애정표현까지 빼놓지 않는다.
첫눈에 반해 백년가약을 맺고 절반의 세월이 흐른 지금 누구보다 건강했던 아내였기에 지금의 모습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는 석구 씨다.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아내를 보면 예쁘고 사랑스러울 뿐이라고. 두 부부의 따뜻한 이야기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철봉과 한 몸같이 움직이는 16세 소년, 축구천재 모자 견공 등 화제의 인물을 소개한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922회는 2일 밤 8시55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