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천일야사' 인조반정 전말, 광해군의 마지막 하루…천 여 명 병사 모은 능양군
[뉴스핌=황수정 기자] '천일야사'에서 광해군의 마지막 하루를 조명한다.
1일 방송되는 채널A '천일야사'가 '광해, 마지막 하루'를 주제로 광해군의 마지막 날에 대해 살펴본다.
광해군은 1623년 4월 11일 이서, 이귀, 김유 등 서인 일파가 일으킨 정변 '인조반정'으로 폐위됐다.
임진왜란 이후 북인이 득세하면서 광해군이 옹립됐다. 그러나 광해군 정권은 결집력이 취약했던데다 결정적으로 광해군이 선조의 계비인 인목대비를 유폐하고 선조의 적자였던 영창대군을 귀양보낸 것이 계기가 됐다.
광해군의 난폭 행보로 서인들이 들고 일어났고, 남인들이 여기에 동조했다. 계획은 이이반의 밀고로 사전에 발각됐지만, 후궁과 연회를 벌이던 광해군은 미리 붙잡았던 이흥립을 풀어주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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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천일야사'가 '광해, 마지막 하루'를 주제로 광해군의 마지막 날에 대해 살펴본다. <사진='천일야사' 캡처> |
이에 능양군은 병사들을 이끌고 이서 등과 합류, 1000여 명이 창덕궁으로 들어가 광해군을 손쉽게 끌어내렸다. 이후 능양군이 조선의 제16대 왕인 인조로서 왕위로 올랐다.
한편, 이날 '천일야사'에서는 세상을 다 가진 여인 유아의 치명적인 약점이 불러일으킨 중국 희대의 사건도 전한다.
채널A '천일야사'는 1일 밤 11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