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양덕 기자] 지난해 증권‧선물업계의 민원 분쟁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 선물업계 민원 분쟁은 전년(4435건) 대비 64.2% 감소한 1587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대량 민원과 분쟁을 제외할 경우 감소폭은 11.6% 수준이다.
유형별로는 간접상품 유형 민원 분쟁이 453건으로 전체의 28.5%를 차지했으며 전산장애(216건, 13.6%), 부당권유(93건, 5.9%)순이었다. 대부분의 민원 분쟁 유형이 전년보다 줄어든 가운데 업계의 내부통제 강화 등으로 부당권유, 임의매매가 각각 79.9%, 30.5%씩 큰 폭으로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고령자의 민원 분쟁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는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 투자자들이 금융투자사 직원에게 주문을 위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거래소는 HTS나 MTS를 이용한 거래가 증가하면서 온라인 매체와 관련된 민원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조사에서 간접상품 유형의 민원 분쟁 비중이 높게 나타남에 따라 거래소는 원금손실 위험이 있는 간접상품 투자 시 본인의 성향에 적합한 상품인지 판단해 투자할 것을 당부했다.
거래소는 “투자자의 민원 분쟁 발생시 합리적 해결이 가능하도록 투자자 보호활동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