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서울시는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설날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설날 5대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26일부터 31일까지는 서울시청 1층에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연휴 중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또한 세분화된 상황 대응을 위해 분야별 대책반(교통·소방안전·제설·물가·의료)도 별도 운영한다.
교통 분야 대책으로는 버스와 지하철을 새벽 2시까지(28~29일 지하철 도착, 버스 출발기준) 연장 운행한다. 심야 시간에는 심야올빼미버스와 심야택시를 지속 운행하여 명절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 고속·시외버스도 설날을 대비해 운행횟수를 평소보다 1074회 늘린다.
안전 대책도 강화한다. 가스시설 안전점검 대상을 확대(1577개소→1678개소)하며, 특히 최근 화재가 빈번한 전통시장에 대한 점검이 강화된다(105개소↑). 또한 올해는 상수도 동파예방을 위한 사전조치도 확대한다.
기초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에 지원하는 위문품비의 금액(42억9000만원 → 44억4000만원)과 지원대상(14만3000가구→14만8000가구)도 증대된다.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희망마차’을 통해 생필품 및 설 특별선물(떡국, 목도리 등)을 300여 세대에 제공하고, 100여 세대에 보일러 점검 등을 실시한다.
또 설날 물가 안정을 위해 중점관리 품목(18종)에 대한 가격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최근 3년 평균 가락시장 반입물량보다 10% 늘려 설 성수품(8개 품목)을 공급한다.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수용품 할인행사 및 농산물 직거래 판매 등 설맞이 이벤트를 지원하고, 121개 시장을 대상으로 주변도로의 주정차를 허용, 전통시장 이용에 편의를 제공한다.
의료 대책으론 연휴기간(27~30일) 중 당직‧응급의료기관 734개소와 휴일지킴이 약국 1512개소 등 2246곳이 문을 열어 응급환자에 대비한다.
이영기 서울시 기획담당관은 “'5대 설날 종합대책'을 가동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며 “특히 명절 교통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귀성·귀경길 편의를 도모하고, 안전취약 지점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 및 신속한 재난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