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피고인' 지성X엄기준, 피 튀기는 연기 전쟁…권유리·엄현경 연기변신 통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9일 서울 양천구 목동SBS홀에서 진행된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 제작발표회에 배우 엄기준, 권유리, 지성(왼쪽부터)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S>

[뉴스핌=이현경 기자] ‘피고인’의 지성과 엄기준의 피튀기는 전쟁이 펼쳐진다. 두 사람의 명연기가 예고된 가운데  ‘피고인’이 월화극의 정상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일 서울 양천구 목동SBS홀에서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지성, 엄기준, 권유리, 오창석, 엄현경, 조영광 감독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조영광 감독은 ‘피고인’을 통해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조 감독은 “누군가를 기다리면서 살아가는 사람, 억울함을 안고 가는 사람 등 기다리다보면 좋은 일이 올거라는 희망을 우리 드라마를 통해 주고 싶다”고 전했다.

‘피고인’은 자신의 아내와 딸을 살해한 누명으로 사형수가 된 검사 박정우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조영광 감독은 박정우 역을 맡은 지성이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 감정이입이 많을 하고 있다며 안쓰러울 정도로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드라마를 하면서 심적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성은 “불편한 소재다. 일어나서도 안 되는 일이다. 저도 아내와 딸이 있기 때문에 감히 상상하고 싶지 않아 몸을 괴롭혔다. 이 대본에 주어진 시대상황에 몰입하는 게 힘들었다”며 체중 감량까지 혹독하게 진행했다고 밝혔다.

'피고인'의 주역 엄기준과 지성 <사진=SBS>

결과는 6kg 감량이다. 그는 “단순히 체중감량으로 사형수를 표현하고 싶은 마음보다 제 정신이 견디지 못하게 하고 싶었다. 그래서 그 만큼의 운동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본도 더 오랜 시간동안 봤다. 박정우란 사람은 절대 내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극중 인물일 뿐이라는 가정하에 상상하며 연기했다”면서 “이 드라마를 찍고 제 가정으로 돌아갈 때 우울함을 안고 가고 싶지 않다. 그래서 해피엔딩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기준은 ‘피고인’에서 1인 2역에 악역을 연기한다. 조영광 감독은 엄기준에 대해 “희대의 악마다. 그동안 악역을 많이 했지만 이번엔 다른 악역”이라며 “1인2역이라 변신의 재미를 볼 수 있을 거다. 앞으로의 많은 악행 저지르면서 재밌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엄기준은 쌍둥이 차민호, 차선호 역을 맡는다. 선한 형 차선호를 살해하고 차민호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지금껏 다양한 악역을 맡은 엄기준은 ‘피고인’에서 살벌한 연기를 펼친다.

엄기준은 “캐릭터가 그 작품 안에서 살아있으려면 목적과 이유가 분명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파괴된 사나이’와 비교를 하면 목적과 이유가 너무나 다르다. 차민호는 형을 죽이고 형 역할을 하면서 살아간다. 살면서 점점 얻고 싶은 건 얻었지만 점점 잃는게 더 많아지고 점점 더 자신을 죄어오는 고통으로 들어가는 캐릭터다. 그렇기 때문에 희대의 악역이라고 처음엔 이야기하지만 점점 갈수록 불쌍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창석, 권유리, 지성, 신린아, 엄기준, 엄현경이 19일 진행된 '피고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S>

한편 권유리와 엄현경의 변신도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권유리는 ‘피고인’에서 박정우의 변호를 맡은 국선변호사 서은혜를 연기한다.

이날 소녀시대 유리에서 배우 권유리로 활동하는 그가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그는 “변호사라는 직업의 특성을 이해하고 다가가는게 어렵고 힘들었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공부를 하다보니까 그것에 대해 익숙해졌다”면서 “서은혜의 간절함과 진심을 온전히 고스란히 연기로 잘 표현해야 하는게 나의 몫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최근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남다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엄현경은 장르물인 ‘피고인’에서 악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엄현경은 차민호와 손을 잡고 야망을 펼치는 인물이다.

엄현경은 “예능을 하고 있기 때문에 혹여나 시청자가 ‘피고인’의 나연희를 어색하게 볼까봐 불안하고 부담이 된다. 선배들이 고생하는데 괜히 저 때문에 피해가 가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기선생님과 공부중이다. 선생님이 말하길 ‘일일드라마에서와는 다른 세련된 연기를 보여주자’고 하더라. 저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성과 엄기준의 물오른 연기와 권유리와 엄현경의 변신이 예고된 ‘피고인’은 오는 23일 밤 10시 첫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징역 23년 선고...법정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 방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12·3 비상계엄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로 규정하며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구형한 징역 15년을 훌쩍 뛰어넘는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내란우두머리방조·내란중요임무종사·위증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을 우려로 법정 구속했다. 검정색 정장, 흰색 셔츠에 청록색 넥타이를 매고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재판부가 판결문을 읽는 동안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무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는 한 전 총리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하면서 "12·3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근거해 위헌·위법한 포고령을 발령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 등을 점거한 행위는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계엄 직전 국무회의의 절차적 요건을 갖추는 방식으로 내란의 중요한 임무를 종사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에게 비상계엄에 대한 우려를 표했을 뿐, 반대한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추가 소집한 국무위원들이 도착했음에도 윤석열에게 반대하거나, (국무위원들에게) 반대 의사를 표시하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내란에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도 판단했다. 또한 비상계엄 선포 및 포고령 발령과 관련해 한 전 총리에게 국헌 문란의 목적이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의 권능을 불가능하게 해 폭동을 일으킬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한 사후 선포문과 관련해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위반, 공용서류 손상을 유죄로 판단했으며 허위공문서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설시하면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재판부는 "12·3 내란은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위로부터의 내란 행위, 친위 쿠데타"라며 "위로부터의 내란은 위헌성 정도가 아래로부터의 내란과 비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12·3 내란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내란 행위는 4시간 만에 종료했으나 무장 군인에 맨몸으로 맞선 국민의 용기에 의한 것"이라며 "더불어 국민의 저항에 바탕해 국회에 진입해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한) 일부 정치인의 노력과 위법에 저항하거나 소극적으로 참여한 일부 군경에 의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이를 외면하고 일원으로서 가담했다"며 "2회 공판에서 내란 행위에 대한 법적 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가, CCTV 재생 등으로 범죄사실이 탄로나자 마지 못해 최후진술에서 반성한다고 했지만 진정성을 보기 어렵다. 진지하게 반성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가 "피고인을 징역 23년에 처한다"고 주문을 읽자 한 전 총리는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재판장님 결정에 겸허하게 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총리 측 변호인이 "도주 가능성이 없고 구속되면 항소심과 대법원의 재판 진행에 있어 방어권에 장애가 생긴다"고 했으나,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이날 재판부가 12·3 비상계엄에 대해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을 뛰어넘어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친위 쿠데타"라고 규정하면서, 내란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유죄 가능성은 더욱 짙어졌다. 앞서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해 11월 26일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이 사건 내란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사람임에도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의무를 저버리고 계엄 선포 전후 일련의 행위를 통해 내란 범행에 가담했다"며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장우성 특별검사보는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재판부의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항소 여부는) 특검과 회의해본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재판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도 추가됐다. 또한 계엄이 해제된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을 작성·폐기한 혐의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1-21 15:51
사진
캣츠아이, 美 그래미 무대 오른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내달 초 그래미 시상식 무대에서 공연한다. 21일 그래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 측은 오는 2월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그래미 어워즈'에서 캣츠아이와 올리비아 딘 등 신인상 후보 8팀이 공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ATSEYE(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마농, 윤채, 메간, 소피아, 다니엘라, 라라 [사진=하이브 레이블즈] 캣츠아이는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비롯해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캣츠아이는 지난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날리'(Gnarly)로 82위, '가브리엘라'로 21위를 차지했다. 또 EP 2집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음악계의 연례 최대 행사로 꼽히는 만큼, 신인 그룹인 캣츠아이가 널리 얼굴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캣츠아이는 하이브의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 드림아카데미'로 결성돼 2024년 6월 미국에서 데뷔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1-22 09: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