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뜬다' 김성주와 안정환이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진=JTBC '뭉쳐야 뜬다'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뭉쳐야 뜬다’ 김성주, 안정환이 아내의 육아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뭉쳐야 뜬다’에서는 김용만, 안정환, 김성주, 정형돈이 유후인 벳푸로 2박3일 패키지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성주는 멤버들과 포창마차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육아에 대한 고충과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털어놨다.
김성주는 “밤에 녹화 끝나고 집에 들어왔는데 통닭을 시켜먹었다. 근데 내 거는 안 남겨놨더라. 이럴 때 ‘아빠를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서운함이 들더라. 큰 건 아니지만‥”이라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정형돈은 “패키지 여행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나한테 시간을 안 썼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자기한테 관대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김성주는 아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요즘 고맙다는 말을 많이 한다. 집에서 애 3명을 돌봐야 하는데 진짜 고맙다. 표현을 잘 안하지만 그건 정말 고맙다고 한다”고 말했다.
정형돈은 “일이 너무 많았을 때, 3주 동안 집에 있는데 애들을 못 본 적이 있다. 일 끝나고 집에 들어왔는데 애들이 너무 보고 싶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아내가 애를 얼마나 힘들게 재웠는지 몰랐다. 그러다 3박 4일 동안 애를 같이 봤는데 ‘다시는 애를 깨우면 안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뭉쳐야 뜬다’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