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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 "참 예쁜 드라마, 그 중심에 설 수 있어 감사했어요"

기사입력 : 2017년01월18일 12:30

최종수정 : 2017년02월07일 08:52

[뉴스핌=글 양진영 기자·사진 김학선 기자]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이 '로코퀸'의 첫 발을 성공적으로 뗐다. 주말드라마, 미니시리즈 조연을 여러 차례 거치며 약 2년 만에 이룬 성과다. 그야말로 쾌속성장이다.

최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타이틀롤을 연기한 이성경. 부담도 많았을 테지만 팍팍한 시청자들 마음을 잠시나마 촉촉하게 물들였다. '치즈인더트랩', '닥터스'에서 보여줬던 인상깊은 서브 역할에 비해 임팩트는 약했어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제대로 완성해냈다.

"쫑파티에서 엄청 울었어요. 아침에 눈이 소세지가 됐죠. 드라마 안에서 복주 친구들이 단합했던 것처럼 스태프들도 다 그랬거든요. 힐링도 많이 됐던 작품이라 고맙고 아쉽고. 아쉬워도 잘 안우는데 어제는 눈물이 많이 났어요. 주혁이도 마지막 신에서 울더라고요. 작품하고 울었던 게 데뷔작 '괜찮아 사랑이야' 이후로 처음이에요."

'역도요정 김복주'의 시청률을 보면 알 수 있듯, 마냥 꽃길은 아니었다. 경쟁작 '푸른 바다의 전설'에 밀려 낮은 시청률로 고전했지만, 다행히 반응이 좋았다. 준형과 복주 커플을 응원하는 꾸준한 팬들이 그 원천이었다. 이성경은 "만족스럽게 해냈다"고 그간을 돌아봤다.

"현장에서 편안하게 행복하게 연기했어요. 평소에도 복주처럼 있었고 복주로 살아서 그냥 슛 들어가면 하던 대로만 하면 됐죠. 드라마에서도 '가진 것도 잃을 것도 없어서 설레는 게 청춘'이라고 하는데, 그게 딱 우리였죠. 저는 가진 게 하나도 없는 신인 배우에 불과해요. 아직 훌륭하지도 않고 작아보이는 사람들이 작게 시작했던 작품이었고 더 자유로웠어요. 부끄럽지 않게 잘 만들자 생각했고, 그 중심에 서있을 수 있어 감사했어요."

예쁜 외모와 늘씬한 몸매부터 화려한 데뷔 후 이력까지. 이미 많은 것을 갖고 있고, 쌓아온 듯한 이성경이 "잃을 게 없다"는 말을 하니 조금 어색했다. 무슨 의미인지 정확하게 묻자 곰곰이 생각하며 속내를 풀어놨다. 그는 "연기에 관해서는 확실히 책임감을 갖지만, 더 이상의 책임을 질 정도의 사람이 아직 아니다"라고 스스로의 위치를 말했다.

"잃을 게 없다고 한 건, 뭘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해도 그게 제 거라고 생각이 안들어서예요. 연기를 하는 사람이 좋은 작품과 환경을 만난 건 행운이자 선물이죠. 다시 안올 수도 있는 기회기도 하고요. 열심히 연구해서 해도 혹평을 받을 수도 있고, 얼떨결에 했는데 칭찬을 많이 받을 수도 있겠죠. 그래서 제가 잘해서 뭐가 된다고 여기진 않는 것 같아요. 부족한 사람이고, 할 수 있는 건 열심히 연기하는 것 뿐이었죠.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작품만 보고 달릴 수 있는 기회가 됐어요."

아무리 그래도 데뷔 2년 만에 원톱 주연으로 올라서며 걱정이 없을 수야 없었다. 다행히 이성경은 그 중에서도 감사한 부분을 먼저 떠올려 바라봤고, 더 최선을 다했다. 그는 "주연이라 힘든 건 말도 안되는 스케줄이었던 것"이라면서 웃었다.

"주인공이니까 대본에 감정이 섬세하게 표현되고 잘 쌓여 있었어요. 어떤 면에선 연기하기 수월했죠. 조연에 비해 복주는 모두가 이야기를 먼저 만들어주고 고려해주니까요. '내가 뭐기에 이런 걸 누리고 있지?' 싶을 땐 감사하기도 하고 창피하기도 했어요. 참 감사한 게 감독님이 너무 제 복주를 기대하셨고 에너지를 좋아하셨어요. 외모도 걱정 안하셨대요. (웃음) 어떻게 믿고 말이 안되는 신뢰를 주셨을까요. 감독님이 아니었으면 제가 어떻게 복주를 했을까요. 아무도 안시켜주셨을 거예요."

극중 복주의 매력은 사실 이성경과 닮은 것처럼 보였다. 운동선수에 평소 약간의 거친 성격도 있지만 속은 한없이 여리고 주변 사람들을 생각하는 천상 여자. 복주는 사랑스러웠고, 준형과 로맨스는 오래 기다린 만큼 달콤했다. 하지만 이성경은 복주를 연기하며 "경험을 바탕으로 표현하지는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배우 이성경이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복주를 연기하면서 복주를 통해서 알게 된 게 많아요. 역도선수가 여자로서 어떤 마음일지 직접 역도를 하면서 느낄 수 있었죠. 아직은 복주에 푹 빠져있는 것 같아요. (웃음) 짝사랑을 안해본 건 아니지만 먼저 마음을 드러낸 적은 없었어요. 고등학교 때까진 철벽녀였거든요. 첫 연애도 22살에 처음 해봤어요. 현실에선 좋아하면 솔직하게 표현하지만, 먼저 어필하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이제 복주를 보내며, 이성경은 "뜨겁고 순수한 청춘으로 기억할 것 같다"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2년 동안 '초고속 성장'은 이뤘고, 이제 꾸준히 성과를 보여주는 일만 남았다. 비슷한 경력의 여배우들을 하나둘 떠올려볼 때, 이미 타고난 조건에 열정까지 겸비했으니 이성경이 업계가 찾을 수밖에 없는 배우임을 실감할 수 있었다. 

"'역도요정 김복주' 촬영하면서 진짜 좋았고 예쁜 드라마였어요. 그렇게 봐주신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덕분에 저도 그렇게 이 작품을 추억할 것 같아요. 그동안 운 좋게 좋은 작품들을 많이 만났어요. 잘해서라기보다 그게 컸고, 분수에 넘치게 좋은 기회들이 많이 왔었죠. 얼떨떨하기도 하지만 앞으로도 저에게 달린 거니까요. 최대한 후회없이 지금 열심히 연기하려고요.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뭘 하게 될지 궁금하기도 해요. 영화도 당연히 해보고 싶죠. 아직 저는 연기 꿈나무예요. (웃음)"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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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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