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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한 TV조선 '박종진의 라이브쇼'는 청문회 스타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 황영철 바른정당 의원, 장제원 바른정당 의원, 김경진 국민의당, 안민석 더불어 민주당 의원이 참석했다.<사진=TV조선 '박종진의 라이브쇼'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김경진 의원이 '박종진의 라이브쇼'에서 세월호 7시간 의혹에 대한 청와대측이 내놓은 입장에 대해 사실이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다.
11일 방송한 TV조선 '박종진의 라이브쇼'는 청문회 스타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 황영철 바른정당 의원, 장제원 바른정당 의원, 김경진 국민의당, 안민석 더불어 민주당 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박종진의 라이브쇼'에서는 세월호 7시간 의혹에 대해 엇갈린 청와대 측과 대변인들의 입장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경진 의원은 "대통령 측의 입장이 사실이라면 저 참모들은 다 사이코다. 저는 거짓이라고 본다. SBS에서 정성주를 직접 찾아가 인터뷰한 게 있다. 인터뷰를 보면 본인 육성으로 이렇게 말한다. 그날 아침에 정상적으로 머리 만지고 왔다. 오후에 다시 들어오라고 하더라. 다시 오후에 들어가서 만지고 왔다. 부스스한 머리는 연출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후에 몇 시에 들어 갔느냐고 하니 '그 시간을 말할 수 없다, 말하면 죽음이다'라고 하더라. 윤전추, 정성주가 들어간 시각에 대해 오전에 들어간 시간은 말하지 않는다. 오전에 딴짓이 있었을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홍문종 의원은 "대통령이 잘한거라고 말하려고 하는 건 아니지만, 지금 대통령이 코너에 몰려있다. 그런데 대통령 모두 거짓말이다, 사이코다라는 관점에서 시작하면 다 사이코다. 그러면 대통령이 하는 말은 다 거짓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무슨 말을 하든 다 거짓이면, 국민이 어떻게 이해하나. 제 경험에 의하면, 일주일 전 일 잘 기억이 안 난다. 우리가 어차피 탄핵까지 된 대통령이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끼워놓고 생각하지도 못하는 지경이라더라"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