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정부규제 풍선효과?' 흑석 아크로리버하임, 강남 '압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급부족, 짧은 전매제한 단지 탄탄한 분양권 프리미엄 형성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6일 오전 07시4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최주은 기자] 전매 제한이 상대적으로 짧은 아파트 단지의 분양권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되고 있다.

이달부터 분양권 거래가 가능해지는 ‘흑석 아크로리버하임’은 이미 2억원선에 분양가 대비 프리미엄(웃돈)이 붙었다. 또 상대적으로 강남 재건축 아파트보다 인기가 낮은 비인기 브랜드 소규모 단지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단지는 어김없이 높은 프리미엄이 붙은 상태다.  

반면 전매제한 해제 시점 1억원 이상 프리미엄이 붙었던 강남 재건축의 경우 프리미엄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들 단지는 전매제한 소급 적용을 받진 않지만 정부 규제가 집중된다는 점과 공급물량 증가에 따른 부담감이 커지면서 분양권 가격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상태다.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이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분양한 1073가구 ‘아크로리버하임’(흑석7구역) 전용면적 59㎡의 분양권 프리미엄은 9200만원에서 많게는 1억7000만원 수준이다. 전용면적 84㎡도 프리미엄이 1억원에서 1억4000만원에 형성됐다.

반면 지난해 청약열기가 뜨거웠던 강남지역 분양권은 분양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온도차가 극명하다. 1억원에서 많게는 2억원 수준의 웃돈이 붙었던 강남지역 분양권이 '11·3 주택안정대책' 이후 사실상 분양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 

삼성물산이 강남구 개포동에 분양한 1957가구 ‘래미안 블레스티지’(개포주공2단지) 전용면적 59㎡는 지난달 10억5390만원(17층)과 10억7900만원(22층)에 거래됐다. 이 주택형의 분양가는 10억4900만원. 최고 3000만원의 차액을 남기고 팔렸다. 

같은 기간 전용면적 84㎡는 12억7600만원(2층)과 13억4200만원(4층)에 분양권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분양가 보다 각각 4000만원과 1700만원 가량의 웃돈을 받은 것이다.

삼성물산이 강남구 일원동에 850가구 선보인 ‘루체하임’(일원현대)은 지난달 21일 전매 제한이 해제돼 지금까지 총 5건의 분양권이 거래됐다. 지난달 전용면적 59㎡는 총2건 각각 9억6900만원(9층)과 9억9900만원(9층)에 계약됐다. 이들 분양가는 9억7900만원 선임을 감안할 때 프리미엄은 1000만~2000만원 수준이다. 같은 기간 전용면적 121㎡는 17억6800만원(6층)에 거래돼 분양가(17억6500만~17억9900만원)와 큰 차이 없는 수준에서 거래됐다.

이처럼 흑석 아크로리버하임이 강남 재건축단지에 비해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한 이유는 우선 정부 규제에 대한 부담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지난해 투기열풍을 막기 위해 특정 지역에서 일정기간 분양권을 사고 팔수 없도록 하는 대책을 내놓은바 있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를 비롯해 과천·하남·고양·화성·남양주시가 대상지역이다. 이곳에선 소유권 이전 등기시부터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즉 분양권 상태의 전매가 완전히 금지되는 것이다.

물론 11.3 대책 직전과 직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진 단지에서는 자유롭게 분양권을 팔 수 있다. 하지만 앞으로도 강남지역을 타깃으로 한 규제 대책이 쏟아질 것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5일 발표된 '2017년 국토교통부 업무계획'에서도 강남지역에 대한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 나왔다.

이에 따라 강남 아파트에 대한 투자수요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투자수요가 강남 대신 정부 규제가 덜한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  

같은 이유로 중견건설사가 분양한 소규모 단지가 강남을 능가하는 프리미엄이 형성된 곳도 있다.

서울 용산구 효창동에 KCC건설이 선보인 ‘효창파크 KCC스위첸’(효창4구역)은 199가구 규모의 소사실상 '나홀로 아파트'다. 소규모 단지에 인기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59㎡ 경우 5000만원, 84㎡는 3000만원의 탄탄한 웃돈을 유지하고 있다.

개포동 중개업소 한 관계자는 "래미안블레스티지 분양권 웃돈이 전매 제한 해제 직전인 지난 9월과 10월 초에는 1억에서 많게는 2억원까지 치솟았다"며 "11·3 대책 영향으로 투자자들이 관망으로 돌아서면서 분양권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프리미엄이 급격하게 낮아지는 등 분위기가 급변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또 강남보다 흑석동이나 효창동 분양단지들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된 것에 대해 수급 상황 때문이란 분석을 내놓는다. 

흑석동의 경우 지난 2010년부터 6년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었다. 효창동에도 지난 2010년 '효창파크 푸르지오' 입주를 제외하면 신규 공급이 없었다. 반면 강남은 지난해에만 7개 단지 1만2161가구가 공급됐으며 올해에는 11개 단지 6248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여기서 나오는 일반분양만 4000여 가구에 이른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강남지역은 이미 공급이 수요를 추월한 상태라는 게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김재언 미래에셋대우 부동산 팀장은 “강남지역은 최근 재건축 아파트 일반분양이 많은데다 향후에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수급 불균형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반면 흑석동이나 용산과 같은 지역은 그동안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어 대기수요가 넘치고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탄탄한 분양권 가격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다만 주택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향압력을 받고 있으며 금리 인상 등 악재가 끊이질 않고 있다”며 “여타 단지와 비교해 급락은 않겠지만 가격 조정 가능성이 없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7.0%[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7주 만에 소폭 반등해 47.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집계 결과,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47.0%, 부정 평가는 49.2%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오후 경남 진주시 경상대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7.03 지난주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0.5%포인트(p) 오르고 부정 평가는 0.3%p 하락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 부정 평가는 3주째 긍정 평가를 앞서고 있다. 긍·부정 평가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0%p) 내인 2.2%p다. '잘 모름'은 2.2%다.  리얼미터는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인 서남·충청·영남권 대규모 지역 투자 발표가 지지율 반등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했다"면서도 "주가 급락과 고환율 등 체감 경기 악재가 이어지면서 상승 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진단했다. 지난 2~3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3.0%(2.0%p↑), 국민의힘이 40.3%(1.7%p↓)를 기록했다. 또 개혁신당 3.0%, 조국혁신당 1.9%, 진보당 1.6%, 기타 정당 3.7%, 무당층 6.5% 순이었다. 양당 격차는 전주 1.0%p에서 2.7%p로 다소 벌어졌으나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유지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지지율 상승 요인으로 "호남권을 비롯한 대규모 지역 투자와 산업 육성 정책이 구체적인 성과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중도층 표심을 흡수하면서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원 구성 대치와 지도부 내홍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부의 호남권 대규모 투자 발표에 대한 강경 대응이 오히려 대구·경북과 보수층의 이탈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봤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4.0%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7-06 09:05
사진
홀란의 노르웨이, 브라질 잡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축구 괴물' 엘링 홀란의 왼발이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을 무너뜨렸다. 노르웨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루터포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을 2-1로 꺾었다.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28년 만에 본선에 오른 노르웨이는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8강에 진출하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반면 브라질은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36년 만에 16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번 패배로 브라질의 '토너먼트 유럽 팀 잔혹사' 징크스도 이어졌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노르웨이는 전반 3분 만에 외데고르의 패스를 받은 베르그가 브라질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앞선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위기를 넘긴 브라질은 전반 11분 마테우스 쿠냐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브루노 기마랑이스의 슈팅은 노르웨이 외르얀 뉠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뉠란은 방향을 정확히 읽어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이후 양 팀은 공방전을 주고받았다. 브라질은 비니시우스와 마르티넬리를 앞세워 노르웨이의 골문을 위협했다. 노르웨이는 외데고르와 홀란의 슈팅으로 맞섰으나 전반은 0-0으로 마쳤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의기양양하게 팬들을 쳐다보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후반 들어 브라질은 엔드릭과 네이마르를 차례로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14분 엔드릭의 로빙 슈팅과 후반 17분 기마랑이스의 슈팅이 이어졌지만, 번번이 뉠란 골키퍼의 벽에 가로막혔다. 탄탄한 수비로 버텨낸 노르웨이에는 해결사 홀란이 있었다. 후반 34분 안드레아스 시엘데루프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홀란이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잡은 홀란은 후반 45분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작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골문 구석을 찌른 완벽한 득점이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브라질 선수들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홀란에게 멀티골을 허용한 뒤 낙담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이날 멀티골을 기록한 홀란은 대회 7호골 고지에 오르며 리오넬 메시, 킬리언 음바페와 함께 월드컵 득점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브라질은 후반 추가시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으로 1골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브라질을 상대로 통산 5경기 무패(3승 2무)의 천적 관계를 입증한 노르웨이는 잉글랜드-멕시코전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6 07: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