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다큐멘터리 3일' 영동선 겨울여행, 분천·승부·철암·도계·정동진역 176.5km 여정…"나물 사고 대게 먹고 추억만들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다큐멘터리 3일’에서는 경북 영주에서 강원도 정동진까지 176.5km를 달리는 영동선을 타고 가는 기차여행 3일을 따라가 본다. <사진=‘다큐멘터리 3일’ 캡처>

'다큐멘터리 3일' 영동선 겨울여행, 분천·승부·철암·도계·정동진역 176.5km 여정…"나물 사고 대게 먹고 추억만들기"

[뉴스핌=정상호 기자] KBS 2TV ‘다큐멘터리 3일’은 8일 밤 10시40분 ‘176.5km 시간을 달리는 기차, 영동선 겨울여행 72시간’ 편을 방송한다.

이날 ‘다큐멘터리 3일’에서는 경북 영주에서 강원도 정동진까지 176.5km를 달리는 영동선을 타고 가는 기차여행 3일을 따라가 본다.

산간지대 사람들의 유일한 교통수단이 되어주고 무연탄 등 광물자원을 실어 나르던 영동선 열차. 빠르기만 지향하는 요즘도 영동선은 변함없는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느리게 가는 삶의 여유를 즐기며 소중한 사람들과의 추억을 만들며 열차는 달려간다.

176.5km 영동선의 겨울여행을 시작하다
한때는 산간오지의 유일한 교통수단이자 무연탄 등 광물자원을 실어 나르며 산업의 동맥 역할을 수행한 영동선. 산업구조와 교통방식의 변화로 이용객이 급감함에 따라 하루 1번만 열차를 운행하고 있는 고즈넉한 노선이다.

그러나 최근 영동선 열차는 추억과 관광이란 키워드로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다. 경북 북부와 강원 산간지대의 오지마을과 자연경관, 추억의 간이역들, 옛 영화를 간직한 산간도시, 그리고 동해바다의 탁 트인 풍경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옛 모습 그대로 천천히 달리는 열차 속에서 느리게 사는 삶의 여유와 소중한 추억들을 만들어 내는 공간이기도 하다.

‘다큐멘터리 3일’에서는 경북 영주에서 강원도 정동진까지 176.5km를 달리는 영동선을 타고 가는 기차여행 3일을 따라가 본다. <사진=‘다큐멘터리 3일’ 캡처>

철길이 아니면 접근하기 힘들었던 고즈넉한 경북 봉화군의 오지마을 분천. 2013년 관광열차 운행을 시작하며 협곡열차의 출발점으로 하루에 10명도 찾지 않던 시골 간이역에서 하루 1500명의 관광객이 찾는 산타마을로 새롭게 전성기를 맞기 시작했다.

역사 곳곳에 마련된 눈썰매장과 산타모형 등 크리스마스의 정취가 묻어나는 이색적인 분위기가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시속 30km로 운행하며 분천역을 출발한 열차는 우리나라 최초의 민자 역사인 양원역에 도착한다. 과거 마을 주민들이 손수 만든 조그만 대합실이 전부였던 이곳은 관광열차가 정차하는 10분간 각종 먹거리와 산나물 등을 판매하러 나온 주민들과 관광객들로 활기가 넘친다.

◆또 하나의 오지마을 승부역…탄광촌의 추억 ‘철암역’, ‘도계역’
‘하늘도 세 평이요, 꽃밭도 평이나 영동의 심장이요. 수송의 동맥이다’라는 글귀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승부역은 나물을 팔러 나온 할머니들의 놀이터이기도 하다. 기차를 중심으로 살아가는 마을 사람들은 열차가 지나고 난 후 다시금 한적해진 역사에 모여 서로 정을 나누며 살아가고 있다.

열차에 올라 풍경과 함께 멀어지는 철길을 바라보다 보면 탄광촌의 추억을 만날 수 있는 철암역과 도계역을 차례로 정차한다.

번성했던 탄광도시인 철암역은 선술집, 다방 등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역사촌. 탄광에서 일했던 지역 출신의 친절한 문화 해설사들의 설명을 통해 탄광도시의 옛 추억을 되살려 볼 수 있다.

‘다큐멘터리 3일’에서는 경북 영주에서 강원도 정동진까지 176.5km를 달리는 영동선을 타고 가는 기차여행 3일을 따라가 본다. <사진=‘다큐멘터리 3일’ 캡처>

영동선 겨울기차의 마지막 종착지는 정동진 역이다.

탄광 도시들을 벗어난 영동선 열차는 이내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는 동해 바다를 달린다. 묵호역에 내려 묵호어시장을 찾아가면 제철을 만난 대게와 싱싱한 자연산 해물을 맛 볼 수 있다.

열차는 계속 달려서 마침내 종착역인 정동진역에 도착한다. 차가운 바닷바람이 부는 모래사장에 내려 떠오르는 일출을 바라보며 밝은 새해를 꿈꾸는 사람들의 얼굴에서 내일의 희망을 발견한다.

희망을 전하는 ‘영동선’ 겨울기차의 여정은 8일 밤 10시40분 KBS 2TV ‘다큐멘터리 3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