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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코란도C ㆍ티볼리ㆍ렉스턴W로 8% 성장"

기사입력 : 2017년01월04일 14:57

최종수정 : 2017년01월04일 14:57

뉴스타일 코란도C 출시로 정유년 차업계 신차경쟁 포문

[뉴스핌=전선형 기자] 쌍용자동차가 5세대 코란도C를 출시하며 정유년 자동차업계 신차경쟁 포문을 열었다. 쌍용차는 올해 코란도C를 필두로 렉스턴W(Y400) 및 티볼리 판매에 집중하며 전년대비 8% 수준의 성장을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쌍용자동차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내외관 디자인을 혁신하고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한 'New Style 코란도 C'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4일 쌍용자동차는 전면부 디자인을 대대적으로 변경하고 상품성을 개선한 5세대 ‘뉴스타일 코란도C’를 출시했다. 판매 목표는 2만대다.

코란도C는 지난해 1만5677대를 판매하며 티볼리(5만6935대)ㆍ코란도스포츠(2만6141대)와 함께 쌍용차의 성장을 이끈 모델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뉴스타일 코란도C는 페이스 리프트 모델이지만, 전면부를 신차수준으로 변경했고 쌍용차의 디자인 핵심인 숄더윙(shoulder-wing) 그릴을 적용하는 등 강인함을 강조하며 젊은 감각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판매 가격 또한 2243~2877만원으로 앞 세대 모델보다 10~15만원 수준밖에 가격을 인상하지 않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쌍용차는 이번 뉴스타일 코란도C 출시를 필두로 상반기 렉스터W 후속모델 Y400 출시와 티볼리 판매를 이어가며 올해도 지난해 수준의 성장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쌍용차는 지난해 15만5000여대를 판매하며 전년대비 7.7%의 성장을 이뤘다. 이는 지난 2002년 이후 14년만의 성과다.

쌍용차 관계자는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쌍용차의 판매 목표는 올해는 지난해 수준보다 약간 상승한 8% 성장률이 목표가 될 것 같다”며 “올해 역시 티볼리와 코란도C, 그리고 새로 출시될 Y400이 전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티볼리는 지난해 전년 대비 34.7% 증가한 8만5821대의 판매 실적을 올려 쌍용차의 판매 성장세를 주도했다. 또한 상반기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Y400은 콘셉트카 LIV-2의 양산형 모델로 지난 9월 2016 파리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며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어 그는 “뉴 스타일 코란도C는 이번에 전면부 디자인을 과감히 교체하면서 변화를 줬다”라며 “올해도 역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인기 지속이 예상되는 만큼 코란도C도 제 몫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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