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2017 부동산투자지도] 새해 부동산 시장은 ‘용산시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승현 기자] 새해 부동산시장 전망이 밝지 않다. 지난해 하반기 단행된 ‘8·25 가계부채 대책’과 ‘11·3 주택안정대책’에서 볼 수 있듯 정부의 주택 정책 기조가 ‘규제’로 확실히 돌아섰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그동안 쌓인 주택 공급물량과 저성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국내외 경제 사정을 감안할 때 2017년에는 잘해야 연착륙, 아니면 시장이 크게 위축되는 경착륙 우려도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적어도 상반기까지는 주택시장에 활기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는 전문가도 많다. 주역은 용산이 될 전망이다. 서울시의 최고층수 35층 가이드라인을 받아들인 한남3구역을 시작으로 ‘개발 창고’ 용산에서 사업들이 잇따라 추진될 예정이라서다.

◇새해 부동산 투자지도 중심은 용산

새해 부동산시장의 중심은 서울 서초구 반포에서 한남대교를 건너 용산구 한남동 일대로 옮겨갈 전망이
다. 지난해 11월 서울시가 요구한 최고 35층 뉴타운 건축심의안을 수용키로 한 한남3구역을 시작으로 한남뉴타운 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라서다.

한남뉴타운 2구역과 4구역도 건축심의 허가에 착수한다. 서울시의 층수 가이드라인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현재 조합 설립 허가를 받은 이들 구역사업 속도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층수가 낮아진데다 대규모 상업지역인 ‘그라운드2.0’ 프로젝트가 무산됐기 때문에 수익성이 적지 않게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향후 전체 1만3000여 가구가 들어설 사실상 '미니 신도시'라는 점에서 한남뉴타운의 투자 가치는 크게 올라갈 것으로 예측된다.

이와 함께 용산역 4구역(국제빌딩 주변 4구역)도 착공에 돌입한다. 용산4구역은 용산역 전면구역 가운데 가장 좋은 입지여건을 자랑하고 있다. 4구역은 앞서 전면구역에 공급된 주상복합아파트 최고 분양가 기록을 갈아치울 기세를 보이고 있다.

전통의 인기지역 동부이촌동도 달아오를 전망이다. 한강맨션을 필두로 이 일대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어서다. 여기에 용산공원 개발과 용산역세권 개발 재개와 같은 다른 개발사업도 거론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용산구는 향후 국내 부동산시장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길 뉴타운, 대단지·브랜드 내세워 ‘인기 예감’

서울 강북을 비롯한 비강남권 뉴타운도 흥행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분양권 거래 완전 금지라는 ‘규제 폭탄’을 맞은 강남 재건축 풍선효과가 예상돼 투자자들이 주목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실제 지난 2015년 일반분양에 나선 서울 뉴타운 단지는 모든 단지들이 강남 재건축 못지않은 경쟁률을 보이며 인기리에 청약을 마감했다.

비강남권에서는 영등포구 신길뉴타운이 최우선으로 꼽힌다. 신길뉴타운은 입지여건상 여의도와 강남 접근성이 좋고 인기 브랜드에 대단지로 공급될 것이란 장점을 갖고 있다.

지난 2005년 서울시 제3차 뉴타운으로 지정된 신길뉴타운은 총 면적 146만9460㎡, 2만가구, 총 16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서울 최대 규모인 성북구 장위뉴타운에 이어 두 번째 큰 규모로 한강 이남에서는 가장 넓다. 총 16개 구역 중 사업이 이뤄진 3개 구역을 제외한 4개 구역이 새해 분양을 앞두고 있다. SK건설은 5구역에서 ‘보라매SK뷰(가칭)’를 분양한다. GS건설은 8·12구역, 현대건설은 9구역에 각각 ‘자이’와 ‘힐스테이트’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강남 재건축 투자가치, 여전히 ‘유효’

‘규제 폭탄’을 맞았지만 강남 재건축은 여전히 힘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시장에 불확실성이 높아졌지만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에게 강남 재건축은 여전히 매력 있는 시장으로 꼽힌다.

무엇보다 사업 추진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 강남 재건축의 장점이다. 이는 오는 2018년부터 시행될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때문이다. 초과이익환수제가 시행되면 재건축 전후 집값 상승폭이 평균 3000만원을 넘을 경우 그 금액의 10~50%를 부담금으로 내야 한다. 이를 피하려면 조합들은 올해 안에 관리처분 인가를 신청해야 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강남 재건축 초과이익환수를 피하기 위해 빠른 사업속도를 보이는 사업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지난해입주를 마친 강남권 대규모 재건축 단지들이 올해 초부터 분양에 나서는 만큼 실수요자 중심으로 관심을 끌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허윤경 건산연 연구위원은 “투자 위험이 적은 서울 내 주요 시장에 수요가 집중됨에 따라 재건축사업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 “투자는 강북이 낫다”

전문가들은 올해 주택 청약을 생각하는 투자자들에게 청약시장 상황을 고려한 특화전략을 짤 것을 주문하고 있다.

우선 투자자들은 한남뉴타운을 비롯한 비강남권 뉴타운이나 재개발에 관심을 가져볼 것을 권하고 있다. 서울시가 약 5년 동안 하고 있는 ‘뉴타운 출구전략’에도 불구하고 아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구역들은 사업성을 충분히 갖췄고 조합원인 주민들의 사업의지도 높기 때문이다. 자금력을 갖춘 투자자는 한남뉴타운이나 신길뉴타운을, 그렇지 않은 투자자는 강북에서 사업 중기에 있는 구역을 노려볼 만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강남 재건축은 실수요자를 겸한 투자자나 5년 이상 장기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한다. 내년 이후 주택을 포함한 부동산시장은 ‘숨 고르기’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단기 수익을 얻기는 힘들어도 중장기적으로 본다면 강남 재건축은 여전히 블루칩으로 꼽히고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재당첨제한제도를 도입하면서 ‘통장을 아껴쓰자’는 분위기가 확산돼 이왕이면 인기 지역으로 몰리는 청약 편식이 나타날 것”이라며 “재건축에 대한 규제가 집중되는 사이 강북의 재개발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7.0%[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7주 만에 소폭 반등해 47.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집계 결과,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47.0%, 부정 평가는 49.2%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오후 경남 진주시 경상대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7.03 지난주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0.5%포인트(p) 오르고 부정 평가는 0.3%p 하락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 부정 평가는 3주째 긍정 평가를 앞서고 있다. 긍·부정 평가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0%p) 내인 2.2%p다. '잘 모름'은 2.2%다.  리얼미터는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인 서남·충청·영남권 대규모 지역 투자 발표가 지지율 반등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했다"면서도 "주가 급락과 고환율 등 체감 경기 악재가 이어지면서 상승 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진단했다. 지난 2~3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3.0%(2.0%p↑), 국민의힘이 40.3%(1.7%p↓)를 기록했다. 또 개혁신당 3.0%, 조국혁신당 1.9%, 진보당 1.6%, 기타 정당 3.7%, 무당층 6.5% 순이었다. 양당 격차는 전주 1.0%p에서 2.7%p로 다소 벌어졌으나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유지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지지율 상승 요인으로 "호남권을 비롯한 대규모 지역 투자와 산업 육성 정책이 구체적인 성과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중도층 표심을 흡수하면서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원 구성 대치와 지도부 내홍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부의 호남권 대규모 투자 발표에 대한 강경 대응이 오히려 대구·경북과 보수층의 이탈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봤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4.0%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7-06 09:05
사진
홀란의 노르웨이, 브라질 잡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축구 괴물' 엘링 홀란의 왼발이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을 무너뜨렸다. 노르웨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루터포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을 2-1로 꺾었다.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28년 만에 본선에 오른 노르웨이는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8강에 진출하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반면 브라질은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36년 만에 16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번 패배로 브라질의 '토너먼트 유럽 팀 잔혹사' 징크스도 이어졌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노르웨이는 전반 3분 만에 외데고르의 패스를 받은 베르그가 브라질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앞선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위기를 넘긴 브라질은 전반 11분 마테우스 쿠냐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브루노 기마랑이스의 슈팅은 노르웨이 외르얀 뉠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뉠란은 방향을 정확히 읽어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이후 양 팀은 공방전을 주고받았다. 브라질은 비니시우스와 마르티넬리를 앞세워 노르웨이의 골문을 위협했다. 노르웨이는 외데고르와 홀란의 슈팅으로 맞섰으나 전반은 0-0으로 마쳤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의기양양하게 팬들을 쳐다보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후반 들어 브라질은 엔드릭과 네이마르를 차례로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14분 엔드릭의 로빙 슈팅과 후반 17분 기마랑이스의 슈팅이 이어졌지만, 번번이 뉠란 골키퍼의 벽에 가로막혔다. 탄탄한 수비로 버텨낸 노르웨이에는 해결사 홀란이 있었다. 후반 34분 안드레아스 시엘데루프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홀란이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잡은 홀란은 후반 45분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작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골문 구석을 찌른 완벽한 득점이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브라질 선수들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홀란에게 멀티골을 허용한 뒤 낙담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이날 멀티골을 기록한 홀란은 대회 7호골 고지에 오르며 리오넬 메시, 킬리언 음바페와 함께 월드컵 득점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브라질은 후반 추가시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으로 1골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브라질을 상대로 통산 5경기 무패(3승 2무)의 천적 관계를 입증한 노르웨이는 잉글랜드-멕시코전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6 07: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