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서울시, 재건축 시기조정..“둔촌주공 내년 5월로 이주 연기”

기사입력 : 2016년12월22일 18:45

최종수정 : 2016년12월22일 18:4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최주은 기자] 국내 최대규모로 재건축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 아파트의 이주 시기가 내년 5월 이후로 연기된다.

서울시는 22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전월세 가격 안정을 위해 둔촌주공 아파트 인가 시기를 내년 5월 이후로 조정하도록 강동구청에 권고했다.

5900여 가구가 한번에 이주할 경우 대규모 멸실이 발생해 주택수급이 불안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전·월세난으로 서민 주거안정이 침해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현재 5930가구인 둔촌주공 아파트는 재건축 후 1만1106가구로 늘어난다. 단일 단지로는 최대 규모다.

둔촌주공 아파트 <사진=뉴스핌DB>

위원회는 권역 내 주택수급과 매매가, 전세가 변동율 외 이주예정물량, 단지규모, 이사철 등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건들을 분석했다.
 
그 결과 대규모 이주로 강동지역에 주택수급 불안정과 전월세난 등 부정적 효과가 예상되는 강동 둔촌주공은 동절기와 봄이사철이 끝난 이후인 5월 이후로 관리처분 인가시기를 조정토록 강동구청에 권고했다.

따라서 둔촌주공 아파트는 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조정기간 이후 구청으로부터 관리처분인가를 받을 수 있다. 당초 조합이 예상한 이주 시기는 내년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간이다.

시는 재건축 이주시기 조정으로 내년 전·월세 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유승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시기조정은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대규모 재건축과 단기간의 집중멸실로 인한 일시적인 전세난을 방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향후에도 대규모 재건축 예정지역은 이주시기 분산을 적극 유도해 서울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거정책심의위에서 같이 논의된 성북구 장위4구역은 당초 계획대로 내년 1월 이주가 시작돼도 주택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장위4구역은 예정대로 이주가 진행된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