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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박상규 사장 선임...면세점 탈락 후폭풍

기사입력 : 2016년12월21일 13:17

최종수정 : 2016년12월21일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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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 이끌 적임자, ICT사업 개발기능 강화 등 조직개편도 단행

[뉴스핌=황세준 기자] 최근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에서 탈락한 SK네트웍스에 사장 교체 인사가 이뤄졌다.

SK네트웍스는 21일 SK그룹 및 계열사 임원인사에서 변화와 성장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박상규 사장이 새롭게 임명됐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박상규 사장, 최태웅 에너지마케팅부문장, 도중섭 호텔부문장, 현몽주 기업문화본부장 <사진=SK네트웍스>

박 사장은 SK주식회사 소매전략팀장, 투자회사관리실 기획팀장, SK네트웍스 S-모빌리언(수입차판매사업)본부장, 소비재플랫폼본부장, SK에너지 리테일마케팅사업부장, SK주식회사 홀딩스 비서실장, SK네트웍스 워커힐 호텔총괄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

그는 전략과 투자, 소비재 마케팅은 물론 자동차, 호텔사업 등에 대한 통찰력과 사업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SK네트웍스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다.

회사측은 "전임 문종훈 사장은 지난 2년간의 재임기간 동안 미래 경영환경 변화와 회사의 핵심역량에 기반한 중장기 전략방향성 정립과 이에 따른 사업재편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으나 새롭게 회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시점에서 후배에게 자리를 물려주게 됐다"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는 이와 함께 조직개편도 단행, 상사부문 내에 중동사업부를 신설해 최근 높은 성장잠재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동지역에서의 사업을 강화하고 추가 사업기회 발굴을 모색키로 했다.

또 ICT사업 개발 기능 강화를 위해 정보통신 사업지원실을 사업개발실로 변경한다. 아울러 카 라이프(Car Life) 전략실을 비즈이노베이션(Biz. Innovation)실로 변경해 신규사업 및 차별적 서비스 개발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

이밖에 SK네트웍스는 도중섭 호텔부문장, 최태웅 Energy Marketing부문장, 현몽주 기업문화본부장이 전무급 임원으로 승진했다. 김관성 중동사업부장, 이형채 SKNS대표, 조영이 렌터카전략영업부장 등은 상무급 임원으로 신규 선임됐다.

SK네트웍스는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통해 회사의 미래 성장을 위한 변화와 실행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기간사업과 성장사업 전반에 걸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경영성과를 극대화 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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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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