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45년 넘은 '정릉스카이연립' 철거..행복주택으로 거듭나

기사입력 : 2016년12월15일 10:34

최종수정 : 2016년12월15일 10:3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최주은 기자] 지은 지 45년이 넘은 서울 성북구 정릉스카이연립이 행복주택으로 거듭나기 위해 본격 철거된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정릉스카이연립 전체 5개동 가운데 우선 철거된 1개동을 제외한 나머지 4개동에 대한 철거공사에 착수한다.

철거는 위치, 주변 건물과의 거리 등을 고려해 1동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철거 전후, 공사 모습도 영상 기록으로 남길 계획이다.

철거 후 부지에는 대학생, 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 170여가구가 들어선다.

시는 올 6월 일대를 '서울 정릉 공공주택지구'를 지정하고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를 공공주택시행자로 지정했다. 또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거주자 이주, 설계용역, 철거공사 계약 추진을 거쳐 현재 현장 안전울타리 설치를 완료한 상태다.

철거 이후 들어설 행복주택은 내년 상반기 사업계획승인과 착공, 내후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카이연립은 당초 5개동 140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지난 2007년 안전진단결과 1개동이 D등급, 4개동이 E등급 판정을 받아 이듬해 1월 대피명령이 내려졌고 같은해 8월 재해위험구역으로 설정됐다.

당시 E등급을 받은 1개동은 우선 철거됐고 나머지 4개동 100가구가 남아 있다. 이후 이주가 속속 진행돼 올해 초여름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15가구가 이주를 마무리했다.

정유승 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행복주택 건립으로 재난위험을 줄이고 도시미관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부지가 도심은 물론 대학가와도 가까워 젊은층의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릉 스카이연립 5동 전경 <사진=서울시>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