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역도요정 김복주' 남주혁, 이성경 남자친구 오해받아…부인하자 "그럼 신랑? 일찍 결혼했네"
[뉴스핌=양진영 기자] '역도요정 김복주' 남주혁과 이성경이 사귀는 사이로 오해를 받았다.
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준형(남주혁)이 화가 난 복주(이성경)을 좇아가며 호들갑을 떨었다.
준형은 "내가 정말 죽을 죄를 지었다"면서 "차라리 한 대 쳐! 쳐! 쳐!"라고 말하며 능청을 떨었다. 복주는 "나 태어나서 남자한테 바람 맞아본 거 처음이거든"이라고 했다. 준형은 "남자랑 영화 보러 가는 게 처음일 것 같은데"라면서 계속 장난을 쳤다.
결국 준형은 복주에게 고기를 사주겠다며 달랬고 복주는 "당연히 사야지. 돼지로 안된다. 소로 사라"면서 그를 당황하게 했다. 포장마차 앞에 멈춘 복주는 어묵을 마구 먹었고 음식을 흘리는 그를 준형은 챙겨줬다.
포장마차 아주머니는 "남자친구가 엄청 자상하네"라고 말했고 복주가 부인하자 "그럼 신랑? 일찍 결혼했네 어려보이는데"라면서 둘을 당황하게 했다.
준형은 계산을 하려 했지만 복주는 그를 멈추고 어묵을 더 먹으려 욕심을 냈다. 결국 그는 "어떻게 어묵집 거덜내고 고기를 4인분이나 먹냐"면서 툴툴거렸다. 복주는 "어쨌든 잘 먹었다. 덕분에 스트레스 확 풀렸어"라고 말했다.
"오다가 배 다 꺼졌다"는 복주를 보며 준형은 황당한 표정을 지었고, 복주의 말에 토를 다는 진형에게 복주는 헤드락을 걸었다. 둘이 실랑이를 벌이는 장면을 본 시호(경수진)은 기분이 상해 방으로 들어가버렸다.
'역도요정 김복주'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