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정상호 기자] 'KBS 스페셜'이 우리나라의 독특한 직업인 해녀를 들여다본다.
8일 오후 10시 KBS 1TV에서 방송하는 'KBS 스페셜'에서는 여성 공동체가 만든 위대한 유산 해녀를 만난다.
이날 'KBS 스페셜'은 유네스코가 주목한 해녀의 유래와 현주소를 조명한다. 유네스코는 해녀를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하고 자연친화적 가치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세계에 유례가 드문 해녀는 산소통 하나 없이 맨몸으로 잠수하는 여성들이다. 소라와 전복 등 해산물을 채취하는 인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여성 전문직이다. 화산섬 제주의 척박한 땅에서 가족의 생계를 위해 바다로 뛰어들어야 했던 해녀는 제주의 상징적인 존재로 평가된다.
한때 2만여 명에 달했던 해녀의 수는 이제 5000명도 채 되지 않는다. 이 중 절반을 훌쩍 넘는 수가 60대 이상이다. 지금이 해녀의 마지막 세대가 될지 모른다는 위기의식은 그래서 나왔다.
다행이 제주에는 해녀학교가 두 곳 운영 중이다. 현직 해녀들이 강사가 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해녀양성교육을 실시한다. 해녀 어장을 보호하고 해양자원을 관리하기 위한 지자체 정책 수립 등 해녀문화를 보존하기 위한 체계적인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되며 주목 받는 해녀와 그들의 문화는 8일 'KBS 스페셜'에서 만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