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7엣지 유광블랙 모델이 SK텔레콤에 이어 KT, LG유플러스에서도 출시된다. 평균적으로 가장 많은 지원금을 제공하는 곳은 KT이며 저가 요금제에서는 LG유플러스가, 중고가 요금제에서는 SK텔레콤이 많은 편이다.
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KT와 LG유플러스는 갤럭시S7엣지 128GB 유광블랙(블랙펄) 지원금을 공시했다.
출고가는 101만2000원으로 지원금은 KT가 최대 33만원으로 가장 많고 LG유플러스가 28만8000원으로 가장 적다. SK텔레콤은 전날 30만원으로 공시했다. 최대 지원금은 월 7만원대 요금제 이상부터 적용된다.
월 6만5890원 요금제에서도 KT가 29만원으로 가장 많다. SK텔레콤이 26만4000원, LG유플러스가 26만2000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월 3만2890원 요금제에서는 LG유플러스가 17만6000원으로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 KT가 15만7000원, SK텔레콤이 15만6000원 순이다.
하지만 중고가 요금제에서는 지원금을 받는 것보다 '20%요금할인(선택약정)'을 받는 것이 같은 기간 더 유리하다. 특히 고가 요금제 일수록 금액 차가 크다.
일례로 6만5890원 요금제를 기준으로 보면 20%요금할인을 선택할 때 총 31만6800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3만2890원 요금제에서는 15만8400원이므로 LG유플러스 가입자는 지원금을 받는 것이 다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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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텔레콤>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