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배구

속보

더보기

브라이언 왕따논란 한국도로공사 배구단 홈페이지 ‘항의 쇄도’ 마비

기사입력 : 2016년11월29일 19:30

최종수정 : 2016년11월29일 19:31

브라이언 왕따논란 한국도로공사 배구단 홈페이지 ‘항의 쇄도’ 마비. 사진은 트패픽 초과로 먹통이 된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브라이언 왕따논란 한국도로공사 배구단 홈페이지 ‘항의 쇄도’ 마비

[뉴스핌=김용석 기자] 브라이언 왕따 논란에 휩싸인 한국도로공사 배구단 홈페이지가 먹통이 됐다.

한국도로공사는 2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시즌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16-25 23-25 23-25)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4연승을 질주했고 7승 2패 승점 20으로 1위 IBK기업은행과 승점 차를 2로 좁혔다.

도로공사의 러브는 23득점, 이재영은 18득점으로 활발한 공격을 펼쳤고 ‘왕따 논란'에 휩싸인 도로공사의 브라이언은 16득점에 그쳤다. 브라이언은 다른 외국인 선수들에 비해 부진한 득점력으로 팀내 고참들 속에서 따돌림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날 브라이언은 팀내 최다 16점을 기록했고 토종 선수로는 최은지만 12점으로 두자릿 수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케네디 브라이언은 지난 26일 인삼공사와의 경기후 세리머니때 왕따를 당했다는 논란이 제기 됐다. 이 영상에는 브라이언을 빼놓고 하이파이브를 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경기후 도로공사 배구팬들은 구단 홈페이지에 항의의 글을 올리며 구단측의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고 홈페이지는 마비됐다.

이날 1세트서 흥국생명은 러브의 오픈으로 선취점을 낸데 이어 이재영의 서브 득점과 연속 공격으로 단숨에 4-1로 치고 나갔다. 이후 도로공사는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이재영의 2연속 퀵오픈 공격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흥국생명은 2세트에 이어 3세트에서는 초반 저항을 받아 1-5로 밀렸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김수지의 연속 공격과 이재영과 러브의 공격이 되살아나 추격을 시작했다. 결국 23-23을 만든 흥국생명은 브라이언의 공격이 아웃된데 이어 러브가 매치포인트서 오픈 공격으로 상대를 2점차로 제쳤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2025-07-27 09:41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