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연 최고 1.9% 보통예금 출시

기사입력 : 2016년11월28일 19:33

최종수정 : 2016년11월28일 19:33

[뉴스핌=이지현 기자] SBI저축은행이 연 최대 1.9%까지 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입출금통장 'SBI사이다 보통예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일정 조건을 충족하게 되면 정기예금 수준의 높은 금리와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상품 기본 이율은 연 1.0%다. 만약 해당 계좌에 매월 건당 50만원 이상 입금하면 0.2%의 금리를 추가로 지급하며, 스마트뱅킹(APP)으로 이체거래 및 예·적금을 가입한 경우 각각 0.1%, 체크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0.1~0.5%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같은 우대이율은 최대 2000만원까지 적용된다.

또 직전월에 건당 50만원 이상 입금 실적만 있어도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폰뱅킹 등 전자금융 수수료, 전국 모든 은행 자동화기기의 출금·입금·타행이체 수수료 납부자 자동이체 수수료가 횟수 제한 없이 면제된다.

'SBI 사이다 보통예금'은 SBI저축은행 전국 20개 지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 장기화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고객들이 0.1%라도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금융상품에 몰리고 있다"며 "정기예금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SBI 사이다 보통예금’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BI저축은행이 연 최대 1.9%까지 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입출금통장 'SBI사이다 보통예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SBI저축은행>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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