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27일 광주를 찾아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광주 정신을 이어받은 시민혁명"이라고 언급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를 방문, 조선대학교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시국강연을 열고 "광주 학생운동과 5·18 민주화 운동의 맥락이 이어져 지금의 시민혁명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1월 12일 광화문에 모인 촛불은 세계사에도 유례없는 비폭력 평화혁명"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조금이라도 애국심이 있다면 지금 당장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시민들의 촛불은 단순히 대통령을 바꾸자는 것이 아니라 국가를 바꾸자는 외침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어쩌면 지금이 기득권 세력을 몰아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부의격차, 지역격차 등 차별을 없앨 수 있다는 믿음으로 전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탄핵안은 확실히 가결된다고 예상했다.
이날 박지원 대표도 "아침까지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과 통화했는데 이들로부터 탄핵에 동조하는 의원이 60여명이 넘었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탄핵안은 확실히 가결된다고 보고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당이 소수당이기 때문에 탄핵을 이끌지는 못하지만, 우리 당이 제시한 탄핵의 길로 가고 있다"며 "황교안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하더라도 탄핵의 길로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