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철회에 대해 일축했다.
이 부총리는 "현재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철회할 가능성은 없다"고 27일 말했다. 그는 이어 "교육부가 판단한 입장을 청와대와 조율했고 청와대가 그 점에 대해 검토하겠다는 것으로 이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교육부가 판단한 입장은 역사교과사 공개 이후 현장에서 교과서를 적용할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장 적용 방안으로는 국정 교과서 시기를 2018년으로 미루고 시범학교에만 적용하는 것과 검정교과서와 혼용해 일선 학교에서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 거론된다.

앞서 이 부총리는 지난 25일 국회 교육문화체육위원회에서 "예정대로 28일 현장 검토본을 공개한 후 현장에서 적용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국저오하 철회 방침을 밝힌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에 대해 이 부총리는 "철회한다면 무슨 고민을 하겠냐"며 "철회는 아니며 현장검토본을 공개하고 현장 반응을 봐서 여러 검토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 적용 방안 공개 시점에 대해서는 내달 23일로 지목했다.
이 부총리는 일부에서 제기하는 청와대와의 불화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교과서 공개와 관련해 청와대와 교육부가 반목하고 충돌하고 각을 세우고 있다는 보도도 나오는 데 사실이 아니다'며 "청와대 입장과 교육부 입장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