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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연재된 '외모지상주의' 106화 중 한 컷 <사진=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 캡처> |
[뉴스핌=최원진 기자]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에서 어두운 부분의 연예계를 다뤄 화제다.
24일 연재된 '외모지상주의' 106화에서 신인 연예인 아루는 자신의 소속사 대표에 "집이나 하나 사려고요. 미리 땡겨주시면 안돼요? 어차피 앞으로 그만큼 벌 거잖아요. CF 몇개만 찍어도 회수 하는데"라며 10억을 빌렸다.
그는 10억이란 돈으로 진이란 사람과 함께 아루 엔터테인먼트라는 회사를 차렸다.
회사를 차린 내막은 이렇다. 진이란 사람은 10억씩 서로 투자해 회사를 차리자고 제안을 했고 아루는 모 그룹 딸이 자신보다 우대를 받는 연예계에 화가 났다. 아루는 '더 높이 올라갈거야'라며 사업을 생각했다.
하지만 아루는 덫에 걸린 것이었다. 그가 사인한 계약서에는 누드 촬영 진행인 항목이 있었다. 진과 소속사 대표는 서로 짜고 아루를 속인 것.
대표는 "지금 당장 누드 촬영을 하던가, 아니면 위약금까지 20억을 내놓던가"라고 막무가내로 굴었고 아루는 충격을 받았다.
진은 "이게 장난 같냐? XXX아"라며 아루의 옷을 강제로 벗겼다.
'외모지상주의' 웹툰을 접한 네티즌들은 "연예계가 이렇게 더럽습니다" "저 여자가 잘못한 거고 벌 받는 건 마땅한 거지만 벌 받는 방식이 잘못됐다. 학생들에 나쁜 영향 끼칠 우려가 있다" "아 제발 이건 범죄다. 아무리 아루가 잘못했어도 이건 아니다" "강간을 옹호하는 댓글들은 뭐냐?"란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