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정상호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탄핵표를 구걸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과 관련, “협력 받지 않으면 실패할 새누리당 의원들 협력을 폄훼하면 큰 사고 납니다”라고 경고했다. 또한 박지원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의 “늦어도 9일 표결” 발언에는 환영의 뜻을 전했다.
박지원 위원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거듭 죄송합니다. 최순실 농간 사실을 몰랐던 것도,정윤회 문건사건 때도,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증인으로 관철 시키지 못한 것도 모두가 국회 특히 야당의 책임입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박지원 위원장은 “이제라도 바르게 가겠습니다. 선 총리 후 퇴진 질서있는 수습 질서있는 퇴진도 야권공조를 위해 제 고집을 부리지 않고 26일 집회까지 양보, 보류했습니다. 탄핵안이나 제출기일도 민주당 안을 존중하겠습니다. 그러나 협력 받지 않으면 실패할 새누리당 의원들 협력을 폄훼하면 큰 사고 납니다”라며 야3당의 공조를 넘어 여야의 협력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가급적 여야4당이 탄핵요구안을 사전 조율해 동일안을 국회에 제출토록 노력하겠습니다. 3당 대표회담 때 경제부총리 청문회 가능성 타진하였으나 민주당 반대였지만 오늘 민주당 우상호 대표께서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니 어쩌면 풀려 나갈 수도 있겠습니다”라며 우상호 원내대표의 '늦어도 9일 표결' 발언을 환영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24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 일정에 대해 “정기국회 내에 하겠다. 빠르면 12월 2일, 늦어도 12월 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탄핵안이 표결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23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광주 5·18 민주광장 연설에서 “탄핵 표를 위해 (새누리당에) 구걸하거나 서두르지 않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