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포티지, 아우디폭스바겐 골프도 리콜 조치
[뉴스핌=전선형 기자] BMW의 인기 차량인 X6·320d·그란투리스모 등 2만1000여대가 대거 리콜조치된다. 타이밍체인 파손과 누유로 인한 화재가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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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5일 BMW코리아의 X6 xDrive30d와 320d, 그란 투리스모 30d 등 총 48개 차종 2만1377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먼저 BMW X6 xDrive30d 등 19개 차종은 주행 중 타이밍체인 텐셔너의 기능이 원활하지 않아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어 리콜이 결정됐다. 텐셔너는 엔진 타이밍 벨트(엔진 작동을 위한 흡·배기 밸브 구동 등)의 장력을 조절하는 장치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자동차리콜센터에 타이밍체인 불량과 관련된 리콜요청이 접수된 것을 토대로 조사를 시작했다”며 “관련 제작결함을 밝혀내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관련 리콜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리콜대상은 2010년 3월 22일부터 2013년 12월 11일 까지 제작된 X6 xDrive30d 등 19개 차종 승용자동차 1만1689대로,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6년 12월 9일부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BMW 그란 투리스모(Gran Turismo) 30d는 중앙 에어백 센서(차체 중간에 위치)의 프로그래밍 오류로 인해 전방 에어백(운전석과 동승자석)과 좌석안전띠 프리텐셔너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좌석안전띠 프리텐셔너는 충돌이 감지되면 좌석에서 승객이 이탈되지 않도록 안전띠를 조여 주는 장치다.
리콜대상은 2008년 12월 18일부터 2012년 6월 29일까지 제작된 그란투리스모 30d 등 15개 차종 1433대로, 12월 9일부터 BMW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또한 BMW 320d는 지난 5월 저압 연료 공급 라인의 제작공정상 결함으로 누유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리콜을 개시했으나, 문제가 된 저압 연료 공급 라인의 생산기간이 당초 파악된 기간(2014년 6월 25일부터 2014년 9월 3일까지)보다 길어져 리콜 대상을 확대하게 됐다.
이번에 확대된 리콜대상은 2014년 4월 11일부터 2015년 2월 23일까지 제작된 320d 등 14개 차종 8255대로, 25일부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 받을 수 있다.
기아자동차의 구형 스포티지(KM) 2686대도 리콜된다.
구형 스포티지는 자동차안정성제어장치(ESC) 중 유압 컨트롤 유닛(HCU)에 연결된 배선 커넥터의 덮개 체결 불량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7년 8월 9일부터 2009년 5월 22일까지 제작된 차량이며 12월 9일부터 무상수리 받을 수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의 골프 A7 2.0 GTI 등 5개 차종의 경우는 연료탱크 내 흡입제트펌프 결함과 연료펌프 플랜지(마개)의 결함 등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에 돌입한다.
리콜대상은 2014년 5월 28일부터 올해 3월 19일까지 제작된 폭스바겐 골프 A7 2.0 GTI 등 2개 차종 1311대와 아우디 A3 35 TFSI 56대, 2006년 5월 31일부터 2010년 2월 12일까지 제작된 Q7 4.2 FSI quattro 등 2개 차종 275대다.
아울러 닛산의 인피니티 Q30은 좌석안전띠 결함, 다임러트럭의 아록스·악트로스는 고압연료펌프 불량으로 각각 리콜 된다. 리콜대상은 2015년 11월 1일에 제작된 인피니티 Q30 차량 2대, 다임러 아록스는 2015년 9월 8일부터 올해 2월 3일 제작된 10대와 악트록스 20대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