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300만원 한도 텍스트뱅킹 서비스 출시
[뉴스핌=김지유 기자] KEB하나은행(행장 함영주)은 국내 최초로 은행에 문자 메시지(SMS)로 송금액과 수신계좌를 적어 보내면 20초안에 보내는'텍스트 뱅킹'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문자 메시지로 계좌 별칭과 송금 금액을 적어 KEB하나은행의 대표번호(1599-1111)로 전송하면 지정계좌로 해당 금액을 보낸다. 또 송금 및 잔액·거래내역 등도 조회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의 스마트폰 뱅킹플랫폼인 원큐뱅크(1Q Bank)에서 텍스트 뱅킹 서비스에 가입한 뒤 본인 지급 계좌와 자주 쓰는 입금계좌를 등록 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한도는 1일 300만원이다.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한준성 전무는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텍스트 뱅킹은 공인인증서나 보안매체의 인증 없이 간단하게 지정된 계좌로 송금이 가능하다"며 "KEB하나은행은 텍스트 뱅킹 관련 특허를 취득했고, 향후 이 서비스의 장점을 살려 환전과 상품신규 등의 금융거래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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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행장 함영주)은 21일 국내 최초로 은행에 문자 메시지(SMS)를 보내면 송금이 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KEB하나은행> |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