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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파파이스'에서 박 대통령의 히잡 착용을 언급했다. <사진='김어준의 파파이스' 캡처> |
'김어준의 파파이스' 박 대통령 드라마 광팬설 제기 "굳이 왜 히잡을 써서 논란 일으켰을까"
[뉴스핌=정상호 기자] '김어준의 파파이스'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히잡 착용을 언급하며 드라마 광팬설을 제기했다.
김어준은 지난 18일 공개된 한겨레 TV '김어준의 파파이스'에서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여주인공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이용해 차움의원을 이용한 것과 관련 드라마 광팬설을 제기했다.
김어준은 "서양 여성 정치인들은 여성인권억압의 상징이라고 아랍에 갈 땐 일부러 히잡을 안 쓴다. 그런데 중동에 갔을 때 굳이 히잡을 써서 논란이 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왜 잡음을 일으켰을까. 왜? 닮고 싶은 사람이 있었나"라며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송혜교 사진과 히잡을 쓴 박 대통령의 사진을 비교해서 보여줬다.
또 '김어준의 파파이스'에서는 "이란의 한 학생이 '태양의 후예'를 보고 있다고 하자 박근혜 대통령이 '벌써 '태양의 후예'를 보고 있냐'며 반가워했다더라"고 덧붙여 드라마 광팬설을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