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대신증권은 제넥신의 GX-H9(지속형 성장호르몬 치료제)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돼 우월한 입지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가를 6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서근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17일 "GX-H9는 제넥신의 플랫폼 기술 HyFc(Hybrid Fc) 기반 지속형 성장호르몬 치료제"라며 "현재 국내와 유럽에서 성인 대상 임상 2상 및 소아 대상 임상 2상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GX-H9의 미국 임상은 제넥신이 직접 진행하거나(임상 1b/2a상) 기술 이전 후 파트너사가 진행할 수 있다는 게 서 연구원의 전망이다.
성장호르몬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4조원으로 현재 일1회 제형 치료제가 판매중이다. 환자 편의성을 고려해 지속형 성장호르몬 치료제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어 제넥신에 대해 "FDA 희귀의약품 지정으로 미국 내에서 의약품 개발이 가속화될 수 있어 향후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 이전 계약에 있어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했다"며 "개발 진도는 경쟁 제품들보다 늦지만 월 2회 제형에 대해 희귀의약품 지정은 유일하다는 점과 임상에서 보여준 약물의 효능 및 안전성을 고려할 때 글로벌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