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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인도 500·1000 루피 환전 중단"

기사입력 : 2016년11월11일 15:21

최종수정 : 2016년11월11일 15:21

국민은행 "기존 거래고객에 한해 소액권 교환"

[뉴스핌=김지유 기자] 국내 시중은행들이 인도 화폐 500루피(1루피=17원), 1000루피의 환전을 중단했다. 인도 정부에서 반부패 척결을 위해 해당 화폐들을 사용 중단시킨 데 따른 조치다.

<사진=블룸버그통신>

11일 은행권에 따르면 KEB하나·KB국민·우리·신한은행 등은 영업점에서 취급하던 500루피, 1000루피 환전을 중단했다.

인도 정부는 최근 반부패 정책의 하나로 500루피(약 8500원), 1000루피(약 1만 7000원) 지폐 사용을 금지하면서 연말까지 은행에 예금하도록 조치했다. 그 대신 새 500루피 지폐와 2000루피 지폐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국내 시중은행들도 500루피, 1000루피의 매입·매도를 중단한다. 은행들은 당행은 물론 해외 환전은행도 해당 고액권의 매입·매도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고객 역시 해당 고액권의 매입·매도가 불가능해졌다. 인도 정부가 해외에 있는 해당 지폐의 처리 방안을 발표하기 전까지 마땅한 방법 없이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KB국민은행은 기존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해당 지폐를 소액권(100루피 이하)으로 교환해 주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기존 국민은행에서 고액권으로 환전했던 고객들에 한해서만 이를 소액권으로 교체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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