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경리가 최악의 남자친구 일화를 공개했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경리 등 방송 장면 캡처>

[뉴스핌=이지은 기자] ‘해피투게더’ 모니카가 박명수와 함께 ‘귓방망이’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의 ‘This is competition~ 여배우 vs 여가수’ 특집에는 황우슬혜, 구재이, 경리, 헤이즈, 모니카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해피투게더’ MC 전현무는 경리에게 “인생 최악의 이별 경험담이 있다고 들었다”며 질문을 던졌다.

이에 경리는 “제가 연습생 때 사귀던 분이 있다. 그 분은 지금 일반인인데, 좋게 헤어졌다. 그런데 걸 그룹을 사귄다고 하더라. 그런데 전 남자친구랑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 분이 제가 민낯으로 음악 방송 리허설을 하고 있는데 사진을 찍어서 보냈다고 하더라”라며 운을 뗐다.

이어 경리는 “‘네 옛 여자친구 리허설 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제 사진을 전 남자친구한테 보냈다. 근데 전 남자친구는 그걸 또 전달해서 나한테 보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박명수는 “그 분은 도대체 무슨 능력이 있어서 걸 그룹을 두 번이나 만난 것이냐”라며 당황스러움을 드러냈다.

이에 경리는 “일반인인데 매력은 있었다”고 말했고, 이때 유재석은 “이름이 두 글자이냐, 잘 생겼느냐”고 캐물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배드키즈 멤버 모니카는 히트곡 ‘귓방망이’에 대해 “오늘 여기서 한 번 때려드리려고 한다. 파트너가 있어야 재밌는 노래이다”라고 말했다.

모니카의 ‘귓방망이’ 파트너는 할리퀸으로 분장한 박명수. 하지만 박명수는 모니카에게 따귀를 맞던 중 가발이 벗겨져 모두를 충격케 했다.

한편 ‘해피투게더’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