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불타는 청춘'에서 모델 박영선이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8일 방송한 SBS '불타는 청춘'에서 박영선이 이혼한 전 남편과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박영선은 젊은 시절 정상에서 돌연 은퇴를 하고 유학을 떠났던 지난날을 후회했다. 그는 "그때 왜 그래나 싶다"고 말했다. 이에 강수지는 "가끔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싶을 때가 있다"며 위로했다.
박영선은 "내 남편은 어렸을 때부터 외국 생활을 했다. 뼛속까지 그냥 외국인인거다. 그는 자신이 거울을 보면 깜짝 놀란다. 당연히 백인이라고 생각하고 봤는데 아니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사고 방식이 (전 남편과) 하나도 안 맞았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같은 것을 보고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박영선은 이혼문제로 갈등을 겪었던 일화도 전했다. 그는 "양육문제로 법정 싸움을 3년 간 했어. 그때는 미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되니까 이제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박영선은 "지금 애아빠는 백인 여자친구가 있다. 나도 만난적 있다. 나 너무 좋다고 잘됐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고 우리 아들 잘 챙겨달라고 부탁한다고 했다"면서 "어차피 난 떨어져 있고 애 아빠와 그 여자친구가 내 애랑 제일 친한데 내가 밉게 보여서 내 아들한테 피해주면 안 되잖아. 그래서 웃으면서 잘 해줬다. 우리 사진도 보내주고 그래. 애를 위해서"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연수는 박영선과 이연수에 "드라마 'W'를 봤어?"라며 그림책을 하나 꺼냈다. 그리고는 이 책에는 여자가 하고 싶은 내용이 다 담겨있다. 머리 묶어주기, 이불 빨래하기 등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강수지는 "이건 20대들이 하는 거 아니야?"라며 어색해했다. 박영선은 "꿈도 많다. 어차피 끝은 다 별 볼일 없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