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KDB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의 자회사 KDB인프라자산운용은 3일 국내 최대규모인 3500억원 규모의 태양광 펀드를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참여 기관투자자는 삼성생명, 삼성화재, 한화손해보험, 흥국생명 및 신한금융투자 등 총 5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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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인프라자산운용은 지금까지 고창 태양광(15MW), 일본 가고시마현 키리시마 태양광(41MW) 및 훗카이도 치토세 태양광(38MW) 등에 투자 한 바 있다.
번 태양광 펀드 설정은 올해 11월 4일 발효된 파리 기후변화협약에 따라 정부가 온실가스배출량 감축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확대정책 및 친환경산업 인프라 구축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져 국내외 변화하는 환경정책에 적극 부응할 것으로 기대했다.
KDB인프라자산운용은 “향후 새로운 기후변화협약 발효로 태양광 및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가 2020년대에는 가장 큰 신규 발전원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 분야에 대한 투자 사업을 지속 발굴, 자산운용업계의 신규 수익원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