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비행중인 대한항공 여객기 내에서 애플의 아이폰이 발화하는 소동이 벌어졌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2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인천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A380(편명KE902) 항공기에서 아이폰이 발화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발화된 아이폰은 애플이 최근 출시한 아이폰7이 아닌 아이폰5S로 알려졌다. 해당 제품은 비즈니스석 승객 소유로, 좌석 등받이 안쪽에 끼인 채 연기가 나고 있는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기를 목격한 승무원들은 기내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에 성공했으며, 별다른 인명피해나 운항차질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항공기에는 386명의 국내외 승객이 타고 있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발화사건과 관련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아이폰이 좌석에 꼈다는 걸 모른 채 승객이 등받이를 뒤로 젖히다 발생한 사고로 추정된다"라며 "다행히 큰 피해없이 사고를 수습했다"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