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아시아 정보통신기술(ICT) 업계 간 정보 교류와 국내 ICT 기업들의 신흥국 진출 지원을 위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20차 아시아정보통신포럼(ATIE) 2016’행사에 참석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시작해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KAIT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PIKOM ▲싱가포르 ATiS ▲일본 CIAJ ▲대만 TEEMA 등 아시아 주요 민간 ICT기관 및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각국의 ICT산업 현황 및 정책을 소개하고 국가별 이슈를 중심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자리에서 KAIT는 ▲참가국 정보화 사업 추진에 한국 ICT기업의 우수한 기술력․노하우 활용 ▲미래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 협력 ▲참가국 스타트업 간 교류 확대 등을 협력방안으로 제안했다.
정용환 KAIT 부회장은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 등 ATIE 회원국 확대를 통해 ICT분야 정보교류 및 국제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한편, ATIE는 지난 1997년에 출범한 민간 ICT 기관으로 ▲한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대만 ▲인도 ▲홍콩 등 아시아 7개국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내년에 열릴 'ATIE 2017'은 대만 TEEMA가 주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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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ICT 업계간 정보교류 행사인 아시아정보통신포럼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사진=KAIT>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