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국감] LX공사, 상사가 여직원 성추행…조직적 축소 정황

기사입력 : 2016년10월13일 17:14

최종수정 : 2016년10월13일 17: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승현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 인천지역본부 모 지사에서 간부들이 여직원을 성추행 한 사건을 축소하려던 사실이 드러났다.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성태 의원(새누리당, 서울 강서을)에 따르면 지난해 6월 한국국토정보공사 인천지역본부 모 지사 A상사와 부하 여직원 B씨는 인천에서 함께 술을 마셨다.

A상사는 약 2시간 동안 B씨를 식당 앞 도로, 엘리베이터, 공원 벤치에서 성추행하고 모텔 입구까지 강제로 끌고 갔다.

사건발생 사흘 뒤 B씨는 인천지역본부에 성추행 사건 관련 진정서를 접수했다. 그러나 피해자 측이 법적 대응을 원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인천지역본부 본부장, 행동강령책임자(인사위원회) 위원장과 간사는 가해자에 대해 경징계인 감봉 3개월을 결정했다. 또 A상사를 인천 다른 지사로 전출보내는 것으로 사건을 마무리했다.

이후 지난해 7월 본사 자체감사에서 A씨에 대한 처벌이 경미하게 처리되었음을 파악 후 감사심의조정 위원회가 열렸다. 회의 결과 공사는 가해자에 대한 파면을 의결했다. 사건을 신중히 처리하지 못한 인천지역본부장은 감봉 3개월, 인사위원장은 감봉 1개월, 간사는 견책이라는 솜방망이 처분이 내려졌다.

김성태 의원은 “사건 직후 신속하게 접수된 진정서 내용을 가지고 본사 성희롱고충심의위원회나 본사인사위원회 회의를 통해 엄중한 징계처분을 할 수 있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징계결과만을 보고하는 등 사건을 축소하려 했던 것이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LX공사 전경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