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신용보증기금 신임 이사장에 민간 금융사 출신인 황록(黃淥·사진) 전 우리파이낸셜 대표(현 카톨릭대 교수)가 결정됐다.
![]() |
금융위원회는 13일 황 전 대표를 신뵤 이사장으로 대통령에 임명 체청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보 이사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황 내정자는 우리은행 글로벌사업단장 및 IB본부장(부행장),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우리파이낸셜 대표이사 등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한 민간출신 금융전문가다.
금융위는 우리금융그룹 재직 당시 강한 리더십과 업무추진 능력을 바탕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나타냈고, 합리적인 조직관리를 통해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에도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수십년간의 금융경력을 통해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지원 등 신용보증기금의 핵심 역할을 원활히 수행함으로써 실물경제 성장과 창조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후보자로 제청한 배경을 들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