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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현대건설·SKT·홈플러스·깨끗한나라 '공정거래 반칙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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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의원, 5년간 과징금 기준 선정…위반건수는 코오롱글로벌·대우건설 순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최근 5년간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과징금을 가장 많이 부과 받은 곳은 현대건설로 나타났다. 주요 업종별로는 SK텔레콤(통신), 깨끗한나라(제조), 홈플러스(유통) 각각 1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9월까지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인한 과징금은 현대건설이 240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자료=박용진 의원실, 단위: 억원>

지난 9일 박용진 의원이 발표한 '30대 대기업집단 법위반 실태'에서도 현대자동차그룹이 과징금 1위로 선정된 바 있어 현대차그룹의 법위반 실태가 심각한 상황이다.

주요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의 경우 현대건설에 이어 대림산업(1474억원)이 2위, SK건설(1015억원)이 3위를 차지했다. 과징금 부과 건수로는 대우건설이 34건으로 가장 많았고 코오롱글로벌(31건)이 2위, 현대건설이 3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건설업 상위 10개사의 법위반 건수는 총 214건, 과징금 부과 146건, 과징금 총액 7833억원으로 건설업이 공정거래법 위반의 온상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통신업에서는 SK텔레콤이 과징금 471억원(4건)으로 1위를 차지했고, KT 166억원(10건), LG유플러스 72억원(2건) 순으로 집계됐다.

제조업 중에는 제지업체 깨끗한나라가 421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LS산전(41억원, 2건), 일진전기(36억원, 6건) 순으로 나타났다.

말 많고 탈 많았던 유통업에서는 홈플러스가 198억원으로 1위의 불명예를 안았고, 롯데쇼핑(59억원, 6건), CJ오쇼핑(46억원, 1건) 순으로 집계됐다.

박용진 의원은 "앞으로 매년 국정감사를 통해 업종별 반칙왕을 공개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은 반칙왕 중 왕으로 등극한 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향후 준법정신을 잘 발휘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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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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