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국감] LH 발주공사, 임금체불 1508건

기사입력 : 2016년10월05일 14:06

최종수정 : 2016년10월05일 18:3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승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근 6년간 발주한 공사에서 임금 등을 제대로 받지 못한 한 사례와 체불 금액이 각각 1500건과 500억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임금을 체불한 건설사는 서희건설이다. 또 현대건설은 대형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LH 체불임금 상위 10개사에 회사 이름을 올렸다.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을)에 따르면 LH 사업장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6년간 연평균 240건, 81억원의 체불이 발생했다. 올해는 지난 6월 말까지 71건, 14억 9200만원이다.

발생유형별로 임금체불은 총 1005건, 200억6300만원이다. 자재‧장비 등을 대주고 돈을 받지 못한 경우는 총 436건, 260억4200만원이다.

이 기간 노임신고센터에 접수된 민원을 기준으로 임금체불액이 가장 많은 업체는 서희건설(74건, 14억6200만원)이다. 티이씨건설(13건, 13억5900만원) 우미건설(4건, 810만원) 순이다. 4위인 현대건설(24건, 7억7200만원)은 10대 대형 건설사 가운데 가장 체불 임금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윤관석 의원은 “LH 자료는 민원 접수를 취합한 것으로 실제 체불 규모는 이보다 더 클 것”이라며 “공공기관인 LH는 체불현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보다 철저한 감독과 행정처분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LH는 지난 8월부터 하도급업무 전담조직(공정거래상생추진단)을 신설 운영하고 있으며 체불업체 이력관리제도 시행, 문제지구에 대한 특별관리지구 지정 및 점검강화 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노임체불 방지 대책으로 하도급대금 지급확인제도, 노무비 구분관리제도, 공사대금 지급 관리시스템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