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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광주 지역아동센터 건립에 2억5000만원 후원

기사입력 : 2016년10월04일 16:52

최종수정 : 2016년10월04일 16:52

2[뉴스핌=송주오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지난달 30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실에서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을 위해 2억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KB국민은행 박재균 광주/전남지역영업그룹 대표, 민형배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 이천영 (사)고려인마을 대표가 참석했다.

국민은행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와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 관련 업무협약을 맺은바 있다.

이번 기금 지원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광주 광산구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을 처음으로 후원하게 됐다.

국민은행은 지난달 30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실에서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을 위한 기부금 2억 5000만원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민형배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 신조야 고려인마을 센터장, 박재균 국민은행 광주/전남지역영업그룹 대표.<사진=국민은행>

센터 건립 예정지인 고려인 마을은 광산구 월곡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약 1만명의 외국인 주민과 2000여명의 외국인 자녀가 거주하고 있다. 그 동안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100여명의 아이들이 38평 남짓한 고려인마을센터를 이용하며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왔다.

다문화 및 고려인 아동에겐 언어소통 불편에 따른 맞춤형 언어교육과 체계적인 돌봄이 절실하며, 한국사회 적응 및 정서안정에 필요한 상담과 지속적인 교육지원이 필요하다.

김지학 국민은행 사회협력부 팀장은 "고려인 마을 자녀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장소에서 아무런 걱정 없이 미래를 향한 꿈을 키우고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향후 16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맞춤형 교육 지원 프로그램인 'KB스타비(飛)꿈틔움 프로젝트'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M.A.P을 지원(Mentoring, Assisting, Planning)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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