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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에 출연한 강승현과 이광수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캡처> |
[뉴스핌=최원진 기자] '런닝맨'에 출연한 모델 강승현이 이광수와 이상형 검증 테스트를 진행했다.
25일 방송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핫해핫해 레이스' 특집으로 꾸며져 모델 강승현과 이광수의 만남이 이뤄졌다.
이광수를 이상형이라고 밝힌 강승현은 거짓말탐지기를 동원해 이상형 검증 테스트를 했다.
이광수는 "나는 이광수와 다시 한 번 데이트를 할 의향이 있다"라고 질문했고 강승현은 "예스(YES)"라고 답했다.
거짓말탐지기 경고음은 울리지 않았다. 하지만 거짓에 빨간불이 들어왔고 이광수는 "이거 거짓으로 뜨는데 전기가 안 나와? 전기 참고 있는 거 아니냐?"라고 질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전기가 안 나왔기 때문에 진실로 인정한다"고 말했고 검증 테스트는 계속 진행됐다.
이광수는 "런닝맨 멤버 중 함께 무인도에 가고 싶은 멤버는 이광수다"라고 두 번째 질문을 했다. 강승현은 "당연히 오빠죠. 예스"라고 말했다. 이번에는 거짓말탐지기 거짓 경고음이 나왔다. 하지만 강승현은 끝까지 거짓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강승현은 "이광수가 진심으로 고백을 한다면 받아주겠다"란 마지막 질문에서 무너졌다. 그는 "앗 따가워"라며 거짓말탐지기에서 손을 뗐다.
황당한 이광수는 "거짓말이었어? 너 나 가지고 노니?"라고 물었고 강승현은 "사실은 다 참았다. 도와주려고 했다"며 "과거 이상형이었던 건 맞다. 지금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